28일 기술기반 사회적기업 19곳 기업설명회(IR) 진행
14개 투자기관 참석해 사업성, 투자 가능성 심사 예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2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2시 30분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기반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9개를 소개하고 임팩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기반기업 7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소셜벤처 6개, 투자 유치 경험이 없는 소셜벤처 6개가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14개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들의 사업성과 투자 가능성을 심사한다. 한국벤처투자, 와디즈 등과 소셜밸류 투자 조합을 결성한 엠와이 소셜컴퍼니, 특구펀드 운용사 등이다. 

기업 설명회에 앞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12개 투자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기술지주 ▲뉴블랙 ▲다담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로우파트너스 ▲한국사회투자 ▲엠와이소셜컴퍼니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사회혁신금융 ▲sopoong 등 12개 투자기관이 참석한다. 협약 참여 기관은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교육 및 액셀러레이팅 등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구진흥재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역 내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팩트 투자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광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재단, 창조경제혁신센터, 12개 투자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