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미래포럼서 삼성증권 2020 거시경제 전망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디지털 시대 기업 브랜딩 강연

바이오 전문가들이 세계 경기와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삼성증권은 21일 올해 네 번째 '대덕밸리 미래포럼'을 열었다.

허진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팀장은 '2020 거시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허 팀장은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요소가 완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성장률은 2.2%로 올해와 큰 차이가 없고 중국은 6%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높은 기대는 무리"라고 제시했다.

허 팀장에 따르면, 수출을 통해 연결된 주요국의 제조업 경기는 동반 부진이 심화될 전망이다. 반면, 주요국 경제의 60~9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경기는 완만하면서도 확장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상상하지 말라, 관찰하라'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2019 삼성증권-BioHA 대덕밸리 미래포럼이 2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한효정 기자>
2019 삼성증권-BioHA 대덕밸리 미래포럼이 2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사진=한효정 기자>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