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개 기업 '2019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

트위니, 지오넷 등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앞장 선 기업에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대전보훈요양원 ▲파인비엠 ▲월드클래스에듀 ▲탄탄병원 ▲코젤병원 ▲다우에프에스 ▲장학문구 ▲리얼커머스 ▲실버랜드 ▲트위니 ▲지오넷 ▲유클리드소프트 ▲이지텍 ▲아보네를 '2019 여성친화기업'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전용휴게실과 수유편의시설 설치, 임산부 업무경감 제도 운영,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인력의 적극 채용과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 지원, 일과 가정 양립 관련 제도 운영, 채용·승진·임금 남녀차별 해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남녀평등처우 실적,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등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전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팀의 방문평가를 거쳐 지난 1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4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협약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남녀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게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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