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타보니···'황색신호 서행, 차선도 알아서'

[화보]세종컨벤션센터 일원서 대중교통분야 모빌리티 서비스 공개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세종시 대중교통시스템에 연계 추진
"잠시 후 수동 운전모드로 전환합니다."(혼잡한 교통상황 시)
"잠시 후 국무조정실에 정차합니다."(하차 예약 시)

앱으로 하차 예약을 하자 버스에서 잠시 후 정차한다는 음성이 흘러 나온다. 도로에서 차들이 다니는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면서 차선을 바꾼다. 황색 신호에서는 서행하고, 빨간 신호에서 정확하게 정차한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거나 혼잡한 도로에서는 수동 운전모드로 전환된다는 안내음이 흘러 나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승해 본 자율주행 차량은 제법(?) 똑똑하다. 다만 급정거, 혼잡한 교통상황, 기상 조건, 완전자동화까지 기술개발이 이뤄질 필요도 있어 보인다. 함께 시승한 윤여찬 시민은 "운전하면서 커피를 마쉬며 쉴 수 있는 시대가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신호도 잘키지만 통신이나 세부적인 기술에서 보완돼야 할 부분도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밀정차, 운전자제어권전환, 교차로 신호연계, 고속주행, 수요대응형 승하차 등.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분야 모빌리티 서비스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사업'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갖고,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기술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CAPTAIN 연구단은 올해 세종시의 실증 대상지 설계를 거쳐, 우선 중소형버스 2대를 제작해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1년까지 중소형 셔틀버스 5대, 대형 간선버스 3대 등 8대 이상의 친환경 자율주행버스를 세종시 대중교통시스템에 연계시켜 시험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세종시 정부청사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주변 일반도로 약 4km 구간에서 국토교통부, 세종시, 시민 등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장 정밀정차, 운전자제어권전환, 교차로 신호연계, 고속주행, 수요대응형 승하차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공개됐다. 현장의 모습을 화보로 담았다. 

중소형 상용차량을 이용해 만든 자율주행 셔틀버스. 기존 차량들 사이에서 주행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중소형 상용차량을 이용해 만든 자율주행 셔틀버스. 기존 차량들 사이에서 주행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자율주행차량은 자동 운전으로 차량안에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자율주행차량은 자동 운전으로 차량안에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교통상황, 주행 속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교통상황, 주행 속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자율주행셔틀에서 정부청사를 바라본 모습.<사진=강민구 기자>자율주행셔틀에서 정부청사를 바라본 모습.<사진=강민구 기자>

스마트폰과의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사진=강민구 기자>스마트폰과의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사진=강민구 기자>

탑승 인원, 탑승 예정자, 하차 예정자, 자동 또는 수동 운전 모드, 주행 속도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탑승 인원, 탑승 예정자, 하차 예정자, 자동 또는 수동 운전 모드, 주행 속도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지도가 스마트폰앱에 표시된 모습.<사진=강민구 기자>지도가 스마트폰앱에 표시된 모습.<사진=강민구 기자>

하차 정보도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사진=강민구 기자>하차 정보도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사진=강민구 기자>
세종시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한다.<사진=강민구 기자>세종시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입을 추진한다.<사진=강민구 기자>
세종=강민구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