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8년 뒤 경부고속도로 세계 첫 전면 자율주행
"8년 후 한국을 세계 최초 자율주행 나라로" 문재인 정부의 '미래차 전략' 캐치프레이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 '레벨4(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를 위한 제도를 마무리하고, 2027년 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15일 발표했다. '2024·2027' 자율주행 로드맵으로 착착 진행하면 세계 최초다.

[동아일보]미래차 비전… 제도가 기술 발목 잡는단 말 안 나오게 해야
4차 산업혁명에서 기술과 제도는 한 몸이다. 현재의 통신, 자동차 기술로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에 거의 도달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법규를 정비하는 일이다. 완전한 자율주행 체계를 구축하려면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 

[매일경제]"딩동! 배송왔습니다" 이마트 자율차가 불쑥
15일 오전 이마트 여의도점 앞에 각종 센서와 카메라로 무장한 승합차 한 대가 나타났다.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당일배송용 자율주행차 '일라이고(eligo)'였다. 스마트카트, 편의점 셀프스토어를 선보이며 '무인(無人) 서비스'를 꾸준히 시도해온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자율배송차를 이용한 무인배송에 뛰어든 것이다. 

[매일경제]"AI가 내취향 아네?"…플로, 음원시장 흔든다
음악 플랫폼 서비스가 AI 기술을 만나 '맞춤형 음악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실시간 차트라는 똑같은 노래를 듣는 패턴에서 벗어나 각자 상황·날씨·취향에 따른 맞춤형 선곡을 즐기는 방식으로 다변화하는 것이다. 음악 플랫폼 업체들은 까다로운 이용자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일보]이형호군 유괴 '그놈 목소리'… AI로 분석중
15일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이 군 유괴살인 사건의 범인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음성분석 전문회사인 A사에 맡겼다. 대법원의 특수감정인으로 등재돼 있는 이 회사는 각종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된 음성 자료에 대한 분석과 전문적인 조언을 맡고 있다.

[매일경제]"6개월 걸린 분석 3초만에…'데이터 사이언스'로 금융판 바꾼다"
현대카드가 넘어서야 할 문턱은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이 문턱을 넘느냐다. 현대카드는 내년에 비즈니스를 구동하는 주요 엔진을 다 바꾼다. 이는 '말'에서 '내연기관'으로 바뀌는 것과 같다. AI나 머신러닝 등 표현을 쓰는데, 결국은 '데이터 사이언스'다.

[한국경제]"렌터카 배달시대…페라리·벤틀리도 집까지 가져다주죠"
카플랫은 집까지 렌터카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다.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렌터카는 소비자에게는 대형마트와 비슷한 업종”이라며 “구색이나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가깝지 않으면 이용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AI가 만든 가짜뉴스에 깜짝… 진짜 뉴스와 어떻게 구별할까
'ThisPersonDoesNotExist.com(이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요)'라는 사이트에선 세상에 없는 사람의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은 '딥러닝' 덕분인데,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으로 유명해진 기계 학습방법을 말합니다. 인간의 정보처리 과정을 본뜬 인공신경망을 사용하죠.

[중앙일보]유전자 맞춤 암치료, 생존 석 달 늘려
말기 위암환자 맞춤형 치료의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말기 환자의 유전체를 분석해 8가지 항암 신약을 골라서 투여했더니 생존 기간이 석 달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연·김승태·강원기 교수, 병리과 김경미 교수,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이성(말기) 위암 환자의 유전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치료를 했더니 이런 효과가 났다고 15일 밝혔다.

[매일경제]다이슨의 전기차 포기
"자동차 산업 진입은 비싼 비즈니스다. 제품을 내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 충격을 주려면 깊은 주머니(많은 자본)와 다른 무엇(독창성)이 필요하다. 바퀴를 재창조한다는 건 거의 무의미하다."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자 다이슨의 전기차 포기 기사를 보도하며 인용한 대목이다. 

[조선일보]"LG·삼성 리튬이온 기술 보러 한국에 자주 갑니다"
"과학 연구에는 기본적으로는 집념이 중요합니다. 연구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지요.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서는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유연성을 가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스마트폰과 차세대 자동차에 필수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LIB)를 개발한 공로로 지난 9일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吉野彰·71·일본 기업 '아사히카세이' 명예 펠로)씨.

[한국경제]"캠퍼스 입주기업만 360개…학생들과 산업계 문제 해결"
독일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아헨공대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 한국대표사무소를 설치했다. 한국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아헨공대는 지난해 운영 예산이 1조3000억원이 넘는 독일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특히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전 세계의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를 캠퍼스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학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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