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힐러리卿이 봤다는 그 기러기… 에베레스트 위를 난 비결
마이어 박사의 극한 연구는 이제 우주로까지 확장됐다. 그는 흰줄기러기를 연구하면서 동시에 어린 시절 꿈이던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NASA의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마침내 지난달 25일 마이어 박사는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갔다. 그는 "펭귄과 바다표범, 기러기를 이어 내 자신이 극한 환경의 동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마이어 박사는 사람이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 장기 체류하면 망막이나 동맥 등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매일경제] 우주를 거닐던 사나이, 다시 우주로
레오노프는 미국과 옛 소련이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을 벌이던 시기인 1965년 3월 18일 옛 소련의 우주선 `보스호트 2호`를 타고 우주로 나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그는 우주선 밖에서 4.8m 길이 케이블에 묶인 채로 12분9초 동안 우주에 몸을 맡겼다. 당시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조선일보] 英 민간 소형 로켓업체, 2022년 화성 탐사선 보내기로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소형 로켓 업체 버진 오비트가 오는 2022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한다. 성공하면 화성까지 우주선을 발사한 첫 민간 업체가 된다.

[조선일보] 직원 60명 中企, 30명 회사로 쪼개기… 동종업계 회사와 '직원 맞교환' 편법
내년 주 52시간제의 중소기업 확대 적용을 앞두고 정부는 보완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부를 믿지 못하는 일선 기업들은 이미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고 있다. 결론은 "편법이나 탈법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산업용 전기 사용량도 5개월째 감소
산업용은 물론 상가 등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과, 가정에서 쓰는 '주택용' 전력 판매량도 전년 같은 달 대비 모두 감소해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0% 줄었다. 이에 따라 한전의 전력 판매 수입도 작년 8월보다 3298억여원(-5.5%) 감소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내 노동정책 등의 여파로 산업이 위축되면서 경기를 계속 끌어내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노벨상이 비추는 남루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
우선 노벨상이 대체로 20, 30년 전 연구에 대한 수상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이번에 화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요시노 아키라 교수의 수상은 1985년에 발표한 특허에 대한 것이다. 당시 일본은 1990년대 버블경제 붕괴 이전, 경제의 최성기였다. 일본 기업들은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연구개발 투자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경제] '월성 原電 1호기 조기폐쇄' 논란
야당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는 정부의 탈(脫)원전 코드에 맞춘 원전 참사”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은 “원전 비용에는 지역 주민 희생도 포함돼야 한다”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옹호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월성1호기에 적용된 중수로는 경수로에 비해 잔고장이 많고 노후화돼 비용을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30살 한컴, 블록체인·AI기능 추가요
오순영 CTO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지난 30년간 해온 것처럼 언어와 문자를 디지털 환경에서 잘 구현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오피스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AI, 클라우드, 챗봇 등 각종 기술을 발전시켜 이를 다른 분야에 응용해나가는 식의 확장 전략을 사용할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언어와 문자는 계속 쓸 것이고 이를 디지털 세상에서 구현하는 밑바탕은 워드프로세서를 포함한 오피스 프로그램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뉴인텍, 세계 車메이커와 제휴…파나소닉 추격
장 대표는 “개발 중간단계에 와있는 프로젝트도 있어 이들이 마무리되면 2~3년 내 커패시터 생산량이 1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에 필요한 커패시터의 80%를 뉴인텍이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뉴인텍이 생산한 커패시터는 15만 대 분량에 달한다. 올해는 3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일보] 흙 한점 없는 바닥… 로봇이 온도 조절… 실험실인지 농장인지
정 대표는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활용해 물을 관리하는 ‘배지 중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저울의 원리를 이용해 배지 밑에 무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센서를 설치했습니다.” 이파리 온도나 상태 등을 측정하는 ‘생육 측정 로봇’을 설치하고 온도와 습도, 광합성에 필수적인 CO₂ 농도를 관리했다. 3차원(3D) 프린터로 토마토 잎을 자르는 데 필요한 가위 등을 직접 만들어 쓰기도 한다.

[동아일보] 지식보다는 지력이 가치 있어… 인격적 성장 쌓을 수 있는 교육 필요
결과로 얻어진 지식을 단순히 수입해서 보면 그것은 지식 소유인이지 생산인이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는 지식 수입국이다. 지식 교육의 핵심은 시대가 아파하는 병, 문제들에 대해 같이 아파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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