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성호텔서 '2019 대전시 국방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 개최

국방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국방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와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는 3일 유성호텔에서 '2019 대전광역시 국방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방산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육군군수사령부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해 기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국방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는 국방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방산대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며 2회째를 맞았다. 작년 교류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 ▲세주엔지니어링 ▲한국센서연구소 ▲네스앤텍 ▲이노윌 ▲토핀스 ▲제닉스윈이 발표 기업으로 나서 드론, 차단기, 정찰 장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및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만찬을 즐기며 국방기술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고 적극적인 교류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한화 종합연구소 ▲LIG 넥스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방산기술연구원 등 대전소재 방산 대기업 관계자들도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발표부터 네트워킹 및 만찬 시간까지 행사 내내 자리를 지키며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싶어도 마땅한 자리가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런 자리가 계속해서 마련돼 우리의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대전소재 대·중소 국방기업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대전소재 대·중소 국방기업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정민아 기자>
최수만 대전TP 원장은 "대전의 대·중소 국방기업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기술도 발전하고 제품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까지도 대전의 방산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마켓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TP는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과 인증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국방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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