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4차 산업혁명 '한·일戰' 수학에 달렸다
지난 3월 일본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 제목이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수학, 둘째도 수학, 셋째도 수학"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지하철역 공기정화부터 반도체 데이터 복구까지 수학이 해결
국가수리과학연구소(수리연)는 최근 환기 공조시스템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공사 측에 건넸다. 이 알고리즘은 서울 지하철 전 역사 공조기 모터 8000여 대에 연동될 예정이다. 

[한국경제]'AI vs 변호사' 국내 첫 법률 대결…승자는 누가될까
이달 말 국내 최초로 변호사와 인공지능(AI)이 대결한다. 한쪽은 변호사들, 다른 쪽은 AI와 협업한 변호사들이 어느 쪽이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난지를 겨룬다.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AI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보다 법률 사무를 더 잘 처리할 수 있는지도 평가한다. 

[조선일보]30년 匠人 노하우 담아낸 AI용광로… 포스코, 세계의 '등대공장'
"51년간 제철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엄청난 노하우, 조업자의 '놀라운 경험', 이 핵심 경쟁력이 '지능화'돼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9일 찾은 경북 포항의 포스코 2열연공장. 고로(高爐)에서 녹인 쇳물이 두께 25㎝, 길이 7~8m 슬래브(철강 반제품)로 만들어진 뒤 이곳으로 들어왔다. 

[중앙일보]호모 사피엔스 영혼은 어디에 있나? 인공지능이 물을 듯
이제 머지않아 여자가 될 소녀. 그녀의 얼굴만큼이나 가느다란 어깨에 걸친 고급 드레스. 15세기 부유층 여성들이 즐겨 썼다던 프랑스 스타일 튜브 모자는 뒤로 바짝 묶은 머리와 잘 어울린다. 고개를 돌려 살짝 올라간 왼쪽 눈으로 흘겨보며 그녀는 말하는 듯하다. 

[조선일보][최보식이 만난 사람] "현 정권은 전문가 말 안 들어… 축적된 경험을 '청산 대상'으로 여겨"
"국민 정서상 동참 선언이었지, 소재 부품 국산화가 1, 2년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시장을 이기는 공장은 없다. 시장이 움직여야 공장이 따라간다. 일본 소재 부품은 가격과 품질에서 확실한 비교 우위에 있었다. 이를 무시하고 국산화를 밀어붙이면 우리 제품 가격이 올라가고 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매일경제]파나소닉, 폐공장을 '스마트타운'으로…도시활력·기업부활 '윈윈'
시내 중심가 한편에는 이 조용한 시골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세련된 검은색 건물들이 복합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바로 일본 가전의 자존심 파나소닉이 황폐했던 폐공장 용지를 개발해 만든 스마트타운 '쓰나시마SST(Tsunashima Sustainable Smart Town)'다.

[매일경제][책과 미래] 극일의 출발점
"선생님은 외국어를 몇 가지 할 수 있습니까?" '공부의 철학'(책세상)을 써서 일본 지성계에 돌풍을 일으킨 철학자 지바 마사야가 모교인 도쿄대에서 강연 직후 받은 질문이다. 

[조선일보][조용헌 살롱] [1207] 企業人天下之大本
서울 을지로를 지나갈 때마다 직사각형의 돌에 새겨진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企業人天下之大本(기업인천하지대본)'이다. 중소기업은행(IBK) 빌딩 앞에 새겨진 돌비석의 글씨이다. 사농공상의 조선시대 서열을 전복시킨 문구이다. 

[매일경제][기자24시] 소재 국산화의 선결조건
반도체 기업들이 그동안 에칭가스 생산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도 에칭가스가 반도체의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놀라울 정도로 작기 때문이다. 세계 D램 시장의 72%를 생산하는 우리 기업이 소비하는 에칭가스는 연간 4만t에도 미치지 못한다.

[중앙일보][리셋 코리아] 한국의 정체성 분명히 해야 안보와 경제 지킨다
광복절 경축사에는 국민이 공감하는 대목들이 있었다. 일본을 향한 온건한 표현은 기대를 걸게 했고 아베의 독침을 양약으로 바꾸는 관용이 엿보였다. 북한 비핵화를 강조하고 경제의 힘으로 공영하는 통일 방안을 제시한 것은 가능성에 의문이 있으나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조선일보]일본에 허 찔린지 한달반… '불화수소 독립' 연말 판가름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가지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 약 50일이 흘렀다. 이 가운데 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선 일본이 지난 7일 수출을 허가했지만, 아직 나머지 2개인 불화수소(HF),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해선 수출 허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복거일 칼럼] 외교 문제는 외교로 풀어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일본 기업들에 크게 의존하는 품목들의 국산화 계획이 마련된다. 외교 분쟁에서 파생된 경제 분쟁에 대처하는 방안이니, 대증요법의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대증요법치고는 부작용들이 클 것으로 보여 걱정스럽다.

[중앙일보]러 과학자 5명 숨진 의문의 폭발…동북아 흔들 신 핵무기?
지난 8일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인근의 뇨녹사 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사고가 미국과 러시아가 물밑에서 벌여온 새 핵무기 개발 경쟁을 전 세계에 노출했다. 러시아의 대응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한국경제]파란색 혹은 검은색…아파트에 내걸린 태양광패널 색 다른 까닭
태양광 발전을 놓고 찬반 여론이 거세다. 일부는 친환경 에너지라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낮은 효율 때문에 대체에너지로서 함량 미달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태양광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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