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국가 간 외교, '실용'에서 해답 찾자

[중앙일보]정부는 윈윈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맡겨라
아무리 궁해도 체면 깎는 짓은 하지 않겠다는 결기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다. 그렇지만 실용을 멀리하다 백성의 배를 곯리고, 나라를 빼앗기는 일도 많았다. 

[조선일보]"21세기 韓日갈등, 구한말 위정척사 대응이 웬말"
"해외의 리더십 연구 사례를 살펴보면, 핵심 집권 세력이 무지와 오만에 빠지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금 정권은 '공정과 정의'라는 추상적 가치관을 강조하는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무지하면서 '우리는 옳다'고 생각해 오만하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이 정부의 구호는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달콤한 마약이다. 몸에 이로운 약은 입에 쓰게 마련이다. 대통령은 국가의 기본 책무가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 국가가 있고 나서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떠한가' 물으니 김충남(79) 전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이렇게 답했다.

[동아일보]反日감정 불 지르는 정치는 애국인가
이제 나올 만큼 나왔고, 알 만큼 알려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언급하며 “한국이 국가 정상화의 기본이 된 국제조약을 깼다”고 그제 말했다. 작년 10월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이 청구권협정 위반이고, 한일 갈등의 직접적 원인도 여기 있다는 확인이다.

[조선일보]"나라 말아먹는다는 게 이런 건가요"
학생이 공부 안 하고 다른 데 정신이 팔렸다가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한 과목도 아니고 이 과목 저 과목 다 낙제다. 그런데 그 학생이 '시험이 잘못됐다'고 '당당하게' 역공을 한다. '결연하게 싸우겠다'고도 한다. 그랬더니 여기저기서 박수를 친다. 지금 나라 모습이 이렇다. 나라가 걱정이라는 말은 항상 있었지만 3류 정치의 해악을 받아낼 만큼 민간 부문이 성장해 여기까지 왔다. 지금 그 믿음마저 흔들리고 있다. 

[조선일보]G20 꼴찌 성적표, 우리 경제 정말 괜찮습니까
갈수록 격화되는 한·일 경제 갈등에다 미·중 환율 전쟁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매일경제]네덜란드 기업특구 규제는 딱 3개…간척지, 스타트업 천국으로
100년 전 바다였던 이곳은 90년 전에 방조제를 쌓고, 60년 전부터 간척사업을 시작해 1976년에 첫 이주가 시작됐다. 해수면보다 5m나 낮은 이곳은 현재 인구 20만명이 살고 있는 신도시로 발전했다. 당초 25만 인구 도시로 계획했지만 암스테르담의 인구 과밀과 팽창이 예상보다 커지자 40만 도시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곳은 서유럽에서 가장 큰 계획 신도시다. 

[조선일보]집주인 취향 따라 변신, 여기는 '인공지능 하우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최근 움직이는 집이 들어섰다. 하태석(49·작은 사진) 스케일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살림집이자 '리빙랩'이라 부르는 실험 공간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집주인 상태에 반응하는 집이다. 주인의 움직임을 따라 조명이 하나씩 켜지는가 하면, 손동작에 따라 바닥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한국경제]디지털 알약 먹고, 약 대신 소프트웨어 처방하는 시대 열린다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이 지난달 1일 승인됐다. 뇌 손상으로 인한 시각 장애를 개선해주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뉴냅비전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3종의 디지털 치료제가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초소형 센서를 장착한 알약부터 우울증 치료 앱(응용프로그램) 등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없던 질환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머지않아 의사가 약 대신 소프트웨어를 처방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중앙일보]토니 모리슨, 글쓰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그 시선, ‘하얀 시선’ (the white gaze) 없이 글을 쓰는 겁니다. 아프리카계 미국 작가들, 특히 남자 작가들의 글을 읽으며 저는 그들이 저를 대상으로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죠. 제가 관심 있는 것은 바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살아온 제 경험입니다. 좋든 나쁘든, 그게 제게는 우주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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