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버려진 조선소가 관광명소로… 폐허를 일으킨 건 주민들이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버스로 15분 떨어진 마을 '더쾨벌(De Ceuvel)'은 아담한 항구 도시처럼 보였다. 마을 초입을 지나자 선상(船上) 가옥 10여채가 보였다. 이 배들은 그러나 물 위에 떠 있지 않았다. 마을 골목을 따라 땅 위에 늘어 서 있었다. 배 안을 들여다보자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더쾨벌에서 우리를 안내해준 마크 더훕씨는 "조선소가 버리고 간 오염된 땅을 주민들이 손수 이렇게 부활시켰다"며 "상당히 인기 있는 관광 명소"라고 말했다.

[조선일보]129:121… 세계 500大 기업, 중국이 美 제쳤다
"중국 세상이다(It's China's World)." 2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2019년 글로벌 500대 기업'을 발표하면서 내건 기사의 제목이다.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대만을 포함한 중국 기업 수는 129개로 미국(121개)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은 작년보다 8개 늘어났지만, 미국은 5개가 줄었다.

[중앙일보]99.99999999% 불화수소 특허 받고도 8년을 묵힌 한국
이 회사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불화수소 기술을 개발한 건 2011년, 2013년에는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불화수소에 있는 수십 가지의 불순물 비중을 10억분의 1까지 걸러내는 기술이 특허의 핵심이다. 불화수소에 소량의 과산화수소를 넣은 뒤 초음파를 쏴 걸러내기 가장 어려운 불순물 중 하나인 비소가 많이 접착되도록 해 순도를 높인 기술이다. 

[매일경제]"반도체 소재 국산화 막는 규제 풀어 첨단공장 유치할 것"
충북은 땅이 작고 바다도 없고 뚜렷한 관광자원도 없다 보니 여건이 굉장히 불리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은 첨단 산업을 유치해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충북지사 취임 이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기치 아래 생명과 관련된 산업, 태양광과 관련된 산업, 바로 태양광, 뷰티 등 6대 신성장산업에 집중했다. 

[조선일보]국내 첫 AI학부, 내년부터 신입생 뽑아요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과 학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린 너무 많이 늦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숨 가쁘게 혁명이 펼쳐지고 있는데 낮잠만 자고 있는 겁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앞으로 AI를 모르는 사람이 문맹(文盲)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천대는 내년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50명을 뽑는다. 

[매일경제]"성공하는 스타트업은 3가지가 특별하죠"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팀원이 정직해야 하고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하며 동시에 마케팅과 영업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업 엔젤투자업계 큰손으로 꼽히는 랜디 윌리엄스 키레츠포럼(Keiretsu Forum) 회장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4 서울 인베스터 캐피털 엑스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성공 요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동아일보]넓고 얕은 지식의 시대… 책으로 어떻게 먹고살까
국내 출판계는 요즘 지각변동 중이다. 책 읽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가볍게 즐길거리가 쏟아진다. 홍예빈 상무는 "격하게 말해 사양화되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 30년은 기존 방식으로는 지탱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유튜브를 첫 번째 공부 주제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이다. 디지털로 활로를 모색하는 출판계 분위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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