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첫째, 둘째, 셋째도 AI"라는 손정의…3200억 펀드로 스타트업 키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BVA)가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32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강조한 AI 혁신에 발맞춰 관련 기술을 양성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말까지 총 4000억원으로 펀드 규모를 늘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내 AI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차세대 화웨이 키운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돌풍
커촹반은 중국 최대 주식시장인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신설된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다. 기존 상하이·선전거래소와 달리 적자 기업이라도 상장을 통해 자본 조달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촹반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나스닥과 같은 혁신 기술 전용 주식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겠다"고 밝힌 뒤 260여일 만에 초고속으로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랜들 존스 "한국 中企생산성 낙제점… 규제 풀고 보호막 걷어야 강해져"
이달 말 정년 은퇴를 앞둔 랜들 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일본담당관(64)은 '한국경제 과외교사'로 불린다. 그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23년간 한국 경제를 연구하고 조언해 왔다. 지난달 12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는 앙헬 구리아 OECD사무총장과 고형권 주OECD 한국대사가 참여한 가운데 그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3일 파리 OECD 본부에서 만난 존스 담당관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낙관하면서도 향후 시급히 풀어야 할 세 가지 숙제를 제안했다.

[매일경제]소재·설계까지…서울대 '반도체 연합전공' 만든다
서울대가 컴퓨터공학·물리학·화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반도체연합전공' 신설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주력인 반도체 산업이 고질적인 기술인력 부족으로 기초과학·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소재 개발과 국산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메모리·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반도체 소재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급 인력을 양성해 반도체 공급망 곳곳에 필요한 인재를 수혈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경제]문 대통령 "日 추월할 수 있다…혁신 창업이 해법"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의 업종을 거론하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분업체계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선일보]조선 -19%, ICT -18%, 유화 -13%… 주력산업 올들어 끝모를 추락
작년 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이 13년 만에 처음 줄었다. 문재인 정부가 시급한 산업구조 개편은 외면한 채 기업에 부담이 큰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를 밀어붙인 결과다. 더욱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7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6%(44억6000만달러) 줄어 작년 12월 이후 8개월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한국경제]주사 한번에 희귀 유전병 '원샷 치료'하는 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는 최근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스파크 테라퓨틱스의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인 '럭스터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고 지난 5월에는 노바티스가 인수합병한 아벡시스가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를 승인 받았다.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유전자 치료제 임상은 지난해 232개에서 올해 372개로 급증했다. 

[조선일보][이영완의 사이언스 카페] 모기 씨를 말릴 인류의 '대량살상무기'
최근 국내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대부분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는 심한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다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항공기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뎅기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짧은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면서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이제 열대야와 함께 모기도 기승을 부릴 것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