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9일 첨단가상스포츠 체험홍보관 오픈
12월까지 스크린 배드민턴·클라이밍 체험가능

대전시청역사 내에 일반시민 누구나 스크린 배드민턴과 스크린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홍보관이 오픈했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지역 첨단스포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전시청역사 내에 체험홍보관을 설치해 19일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지역 스포츠산업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테이프커팅, 스크린 배드민턴·클라이밍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티엘인더스트리(대표 김창식)가 운영하는 배드민턴 체험관은 발사 방향과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셔틀콕 발사기가 설치됐다. 코트 전·후방, 좌우 측 등 9가지 방향에서 셔틀콕이 발사돼, 이용자별 맞춤형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헤어핀, 스매시, 드라이브, 드롭샷과 같은 배드민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티클라임(대표 성광제)이 운영하는 클라이밍 체험관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암벽 등반을 하는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모션센서 및 위치정보기술, 인공강우장치기술 등을 기반으로 날씨·기온·풍향 등을 적용해 보다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체험관 구축을 통해 전통적인 스포츠산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체험홍보관 운영이 지역 내 첨단스포츠산업 기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를 통한 실감스포츠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지역 내 우수 첨단스포츠기술을 적극 홍보해 첨단스포츠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홍보관은  대전시청역 대합실에서 올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대전시청역에 첨단가상스포츠 체험홍보관이 오픈돼 19일 오픈행사가 개최됐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청역에 첨단가상스포츠 체험홍보관이 오픈돼 19일 오픈행사가 개최됐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티클라임이 운영하는 스크린 클라이밍 체험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티클라임이 운영하는 스크린 클라이밍 체험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티엘인더스트리가 운영하는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티엘인더스트리가 운영하는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관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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