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점자책 등 독창적 작품 제작···각 팀 250만원 지원

GIST 학부생 105명이 독창적인 딴짓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GIST대학(대학장 이용주)은 학생주도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GIST 무한도전 프로젝트'의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이 교과 과정에서 할 수 없는 활동을 하며 도전과 실패를 경험하도록 장려한다. 한 팀에 6인 이하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22개 팀이 참여한다.
창의적 작품 제작 활동 분야에는 손 보조 재활 로봇을 제작하는 '깁스' 등 18개 팀이, 3C1P 그룹활동 부문에는 3D프린터로 점자책을 만드는 'Braille Brilliant'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지원비 250만원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다. 11월에 성과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생은 1학점을 부여받는다.

이 대학장은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자가 되려는 GIST 학부생들이 자기 생각과 도전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실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인재의 함양을 키우고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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