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우주굴기 나선 중국, SF영화 스케일도 만만찮네

요즘 전 세계에서 우주 로켓을 가장 많이 쏘아 올리는 나라도, 올해 초 달의 뒷면에 처음으로 우주선을 보낸 나라도 중국이다. 18일 개봉하는 '유랑지구'(流浪地球)는 이제 중국의 우주 영화도 만만찮은 수준이란 걸 보여주는 SF 블록버스터다. 

[중앙일보] 화웨이 폴더블폰의 두뇌, 중국 설계 대만 생산 '양안합작'

중앙일보가 지난 2월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 현장. MWC 개막 하루전인 2월 24일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가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세계 최고의 폴더블폰을 만들었다"며 폴더블 폰 '메이트X'를 야심차게 공개했다.  

[매일경제] '루나게이트웨이' 참여 무산되나

올해 초부터 달 궤도에 새로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구축하는 '루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공언해온 정부가 관련 예산조차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말로만 프로젝트 참여를 외칠 뿐 정부가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프로젝트 참여가 무산될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게 과학계 우려다. 

[한국경제] 박사급 5000여명…'창업의 산실' 홍릉이 뜬다

서울시가 국내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며 야심 차게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허브에 연구실험동이 15일 개관한다. 현재 19개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지원동 옆에 세워진 연구실험동에는 세포배양기 입체현미경 등 바이오기업에 필수적인 41종 57개의 실험장비가 있다. 

[매일경제] 영화 '인터스텔라'가 눈앞에 펼쳐져…블랙홀 어떻게 찍었을까

오랜 기간 우주를 바라보며 블랙홀을 찾던 인류가 드디어 관측 사진을 손에 넣었다. 지난 10일 사건의 지평선(EHT)에 참여한 과학자 200여 명은 지구로부터 55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블랙홀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사냥 후 둘러앉아 고기 굽던 모닥불, 건축 빅뱅 불 지폈다

회식을 고기집에서 하는 풍경은 마치 수렵채집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예전에 수렵인들은 목숨을 걸고 함께 사냥을 하고, 사냥을 마치면 모닥불을 가운데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직장인들 역시 사회에서 목숨 걸고 힘을 합쳐 일을 하고 회식자리에서 불을 가운데 놓고 고기를 굽는다. 

[매일경제] "새만금 푸드클러스터 잠재력 커…韓, 아시아 식품허브 기회"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기업을 한 곳만 꼽아보라고 할 때 `하림`이라 답한다면 그건 조금은 뻔한 선택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에서 하림의 존재감은 크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리스트만 봐도 알 수 있다. 

[매일경제] 한시대 풍미한 농구감독서 경영자 변신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한 시대를 호령했던 농구 감독이 경영자가 돼 돌아왔다. 농구 코트에서 소리치던 그가 회사 점퍼를 입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낯설다. 용접봉을 들고 공장 얘기를 하는 모습은 더 어색하기만 하다. 

[한국경제] "인보사發 제2 바이오 빙하기 올까 두렵다"

인보사 사태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국내 바이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허가 성분과 다른 성분이 혼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바이오 규제를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조선일보] 레고처럼 집에서 조립… 코봇 "요리·안마·청소 다 돼요"

덴마크 오덴세에 있는 세계 최대 코봇(cobot) 회사 '유니버설 로봇' 본사. 기자가 코봇 팔을 탁자 끝에서 반대편 끝으로 움직이고, 바로 옆 화면에 있는 '정보 입력'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이후 코봇은 기자가 설정한 동선대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정해 놓은 1분 간격으로 플라스틱 컵을 날랐다. 

[조선일보] '아마존' 12년의 가르침 "대충하면 빚이 돼 돌아온다"

화이트보드로 사방이 둘러싸인 방이었다. 밀폐된 방에 한 인생을 압축해 놓고 면접관 다섯 명이 돌아가며 한 시간씩 그 인생을 정교하게 해부했다. 장장 5시간의 면접이 끝났을 때 면접관이 복음 같은 한마디를 뱉었다. "내가 졌어(You beat me)."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