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매년 우수 도서 채택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육과 현장 잇는 학술 도서로 선정

KAIST(총장 신성철)는 지난해 12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발간한 도서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1996년부터 매년 학술 부문 도서와 교양 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우수도서 선정으로 출판 활동을 고취시키고, 지식사회 기반을 넓혀간다는 취지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출판한 저서로는 '스타트업 교과서'와 '스타트업 인사이드' 등 총 2종이다. 스타트업 교과서는 스타트업과 관련한 이론·지식을 담았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실제 창업 사례를 들어 스타트업 성공 트렌드를 다룬다. 

두 권의 저서는 이덕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과 변리사, 정부출연연구기관, 대기업, 기술지주회사 등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재학생 및 졸업생 11명이 집필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7년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를 발간해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기 위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또 기업 등 실무현장 관점에서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책도 출판된 바 있다.

이덕희 원장은 "앞으로도 재학생·졸업생, 교수진이 꾸준히 필진으로 참여해 도서 집필을 이어가겠다"라며 "지식 공유를 통한 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수학술 도서 선정에는 4793권의 학술도서가 신청됐고, 최종 320권이 선정돼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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