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복지향상에 기여"···20일 서울 백범기념관서 수훈식

조성환 KAIST 환경감독관.<사진=KAIST 제공>
조성환 KAIST 환경감독관.<사진=KAIST 제공>
조성환 KAIST 환경감독관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시설팀에서 근무 중인 조성환 환경감독관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동백장은 무궁화장(1등급)과 모란장(2등급)에 이은 3등급 훈장이다.

조성환 감독관은 KAIST 교내 봉사단체인 선우회장 등을 지내면서 40여 년간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희망을, 불우청소년에게는 장학금 지원으로 배움의 기회를, 장애시설에서는 주말마다 목욕봉사를, 도서벽지 학교에는 교육기자재와 운동기구 등을 기증해 왔다.

또 그는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장으로 통일 관련 단체들 간 가교역할을 해왔다. 통일강연회와 중·고등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개최, 청소년을 직접 인솔해서 DMZ를 견학하는 등 평화통일 현장학습 등으로 통일 홍보 공감대 형성과 확산운 동에도 기여했다.

한편, 조 환경감독관 훈장 수여식은 20일 오후2시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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