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기지서 발사, 2년간 임수 수행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KAIST(총장 신성철)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3일 오전 3시 32분경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이 위성을 통해 우주 핵심기술 자립화·실용화·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발사되는 소형 위성은 575km 저궤도에서 2년 동안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체와 결합한 상태다. 현지에서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는 KAIST 연구진은 위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지난 29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발사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발사업체인 스페이스X 측은 기상악화로 인해 발사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4일을 발사예비일로 지정했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제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제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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