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개 기업 투자유치설명회···내년 창업지원 관련 예산 275억 원

대전시는 오는 28일 IBS(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2018년 제2회 대전벤처스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벤처스타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업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만남을 만들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TIPS 운영사, 기술지주회사 등 투자자 60여 명을 초청해 유망기업의 투자설명회, 제품 시연, 투자·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더웨이브톡 ▲플라즈맵 ▲엑센 ▲제이에스케이 바이오메드 ▲피코팩 ▲디에스브로드캐스트 ▲비햅티그 ▲아이피아이테크 ▲쉘파스페이스 ▲래티스테크놀로지 등 10개사다. 특히 이 기업들은 100억대 투자유치, 300억대 수출 계약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지난해 창업지원 관련 예산이 93억 원에 불과했지만, 내년은 275억 원으로 확대돼 창업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민간주도형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유치를 받고 성공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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