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방산단에 총 486억 원 투자···대전시 "국방산업 성장과 신규고용 창출 생길 것"

대전시가 '국방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자 국방 분야 벤처 6곳과 손잡는다. 대전시는 6곳의 국방 벤처로부터 486억 원을 투자 받는다.

대전시는 2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방벤처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 입주와 투자를 만들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 규모는 총 122만 4000m2이며 사업비는 6494억 원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 규모는 486억 원이며 신규고용 창출 목표는 288명이다. 기업별로는 ▲한국소프트스페이스 20억 원 ▲영풍전자 30억 원 ▲동양정공 176억 원 ▲아이쓰리시스템 120억 원 ▲래트론 90억 원 ▲엔에스이 50억 원이다. 국방벤처기업 5개사는 2022년도 이후 3년간 투자할 계획이며 엔에스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에 2019년 말부터 투자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용지 공급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국방 유도 무기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시민 중심의 신규고용 채용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방기업 수출 진흥 클러스터와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국방벤처 기업 20여 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방벤처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시는 2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내 국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방벤처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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