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전 선포식, 바이오 의약·바이오 융합·소재·바이오아젠다·바이오인프라 집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2028 중장기발전계획과 비전을 발표한다.<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2028 중장기발전계획과 비전을 발표한다.<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연이 '건강한 삶과 바이오경제를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바이오 의약, 바이오 융합·소재, 바이오아젠다, 바이오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국내외 바이오분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8년 중장기발전계획과 비전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연은 비전을 토대로 생명존중, 혁신선도, 미래지향, 최고추구 등 4가지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2028년까지 기관 목표는 후보물질 20개, 바이오신약 1개 등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신약 원천기술 창출과 30개의 국민생활문제 해결형 핵심기술 개발, 현재 24개인 바이오창업기업 40개를 내세웠다.

중점분야는 바이오신약, 맞춤의약, 희귀 난치질환, 유전자편집, 인공장기 등 바이오의약과 바이오 나노 진단, 합성생물학, 생물자원활용 등 바이오 융합·소재에 분야다. 또 감염병, 노화, 기후, 환경변화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는다. 생물자원, 생명연구자원 정보, 바이오상용화 지원 등 바이오 인프라 구축에서 집중한다.

생명연은 비전과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 바이오 성장동력 창출, 국가아젠다 해결, 바이오인프라 선진화를 전략목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성 원장은 "현재 바이오분야에 대한 범부처적 관심과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장기 비전선포는 향후 생명연의 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바이오분야의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단계적으로 실현해 바이오경제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은 23일 오전 11시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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