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원칙 정해 향후 '인공지능 권고안' 작성 시 활용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이 될 수 있도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전문가 그룹이 원칙을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이 제2차 회의를 열고 AI 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 결정 원칙'과 AI 개발을 위한 '일반 원칙'을 마련했다. 향후 이 두 가지 원칙을 통해 권고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이 인류의 포용적 성장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원칙을 담은 OECD 차원의 권고안을 만들자는 합의가 있었다. 2차 회의에서 권고안 작성 방향에 관한 원칙이 정해지면서 향후 회의에서는 구체적 내용이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8개국 대표 전문가와 ▲MIT ▲하버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IBM ▲유네스코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석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의장인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이 향후 인공지능에 관한 권고안 작성 시 필요한 원칙을 정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의장인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이 향후 인공지능에 관한 권고안 작성 시 필요한 원칙을 정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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