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치료에 24시간도 모자란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의 쓴소리를 먼저 소개합니다. 그는 환자 피 묻는 걸 두려워하지 않듯, 의료계는 물론 대한민국에 만연한 구태에 온몸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국민의사' 이국종이 의료계에 던지는 쓴소리
"우리나라는 일하는 사람, 블루칼라, 엔지니어에 대한 존중이 약하다. 그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다."

일본이 탄탄한 제조업 환경에 내수진척 정책으로 국민 경제가 나아졌다고 합니다. 일자리가 넘쳐서 미리 학생을 모셔간다는군요. 우리 정부도 부랴부랴 정책 전면 재검토에 나섰지만, 청와대 그늘에 내각이 안 보인 지가 1년 됐지요.
 
손정의 회장의 야망을 보십시오. 미래대제국을 이루려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서 온 로봇 '도라에몬'도 만들 기세네요. 청년들의 발상을 정책에 담겠답니다.

이례적으로 우리 대기업이 대학 강의실에 들어와 앉았습니다. 5년 뒤 테크 트렌드를 우리 중심으로 바꿔야 할 텐데요. 벌써부터 "나와라, 만능 상자"라는 환청이 들립니다.

오늘의 행사 - 3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BHC]
 
1.[한국경제] 23% vs 0%… 韓·日 일자리 격차 제조업이 갈랐다
도요타 파나소닉 등 주요 대기업은 지난해 대졸 채용 인원을 10% 가까이 확대했다. 8년 연속 채용을 늘린 것이다. 2000년 대형마트 규제를 풀어 서비스업을 키운 덕에 서비스업 고용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한국경제] 홍종학 장관 "中企정책 전면 재검토… '개방형·민간 주도·집중 지원'으로 전환"
대기업이 벤처기업을 인수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벤처캐피털 시장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모태펀드 등을 통해 간접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연구개발(R&D) 지원에 대해서도 그는 "중기부의 R&D 지원 목표는 성공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했다.
 
3.[한국경제] 지금도 백악관보다 비대한데… 몸집 더 키우려는 靑
"청와대에서 정책 방향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 숫자까지 정해서 부처에 '배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부처의 정책 기획 기능이 사실상 사라졌다"
 
4.[조선일보] 손정의, 107조원 들고 미래기술 쇼핑… 이미 고객만 5억명
손 회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100개의 기술 기업이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로의 고객이 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5.[동아일보] 2030∼40년대 일본 도라에몬 시대 열린다
ICT를 활용한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20, 30대 젊은 공무원과 기업가들의 머리에서 나왔다.

6.[매일경제] 서울대, 삼성전자 손잡고 AI·IoT·헬스케어 개발…학부생 실습학기제 도입
"2012년부터 삼성전자 직원만을 대상으로 C랩을 운영해왔지만, 내부 임직원만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7.[매일경제] 3~5년 뒤 주류될 테크 트렌드는 '가짜 정보와의 전쟁'
"모바일 플랫폼, 들고다니는 컴퓨터, 휴대폰 시대가 오고 새로운 플랫폼이 생긴다." "온라인 유통은 개인화할 것이다." 지금은 '당연한' 이 같은 스토리가 약 20년 전인 1998~1999년에 예측됐다면 어떨까.
 
8.[조선일보] "머리 아프고 귀가 울린다"… 쿠바·中서 '음파공격' 미스터리
소리가 '비살상(非殺傷) 무기'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군이 소말리아 해적과 이라크 반군 소탕에 사용한 '소리 대포(sound cannon)'와 같은 장거리 음향장치(LRAD)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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