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98년 이후 벤처 창업이 늘어나면서 기술 가치와 기업의 가치 평가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해 이를 평가해줄 공공기관은 전무한데 따른 것이다. 기술가치 평가협회는 신규교육과 실무교육(보수교육)을 수료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협회 명의로 기술가치평가사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규교육 대상은 박사· 석사· 학사 학위 취득 후 기술가치평가와 관련된 업무에 각각 3년· 5년·7년 이상 종사하거나, 기술사,공인회계사,변호사,변리사,감정평가사,경영기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관련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된다.

교육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미래에셋타워에서 진행된다. 신규교육의 과목은 기술가치평가개론 (설성수 교수), 기술가치평가절차 (양동우 박사), 시장수요예측 및 분석 (전영서 교수), 기술가치평가사의 기능과 역할(이병민 박사), 산업시장분석(손종구 박사), 기술동향분석 (신태영 박사), 기술성분석(서상혁 박사), 지적재산권(신운환 변리사) 등이다.

신규교육을 수료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무교육은 1차로 다음달 16-17일 미래에셋타워에서, 2차는 내년 1월중 2일간 대덕밸리 연구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교육 과목은 가치평가기준 (윤리규정, 가치평가 표준절차 및 기준, 방법론, 보고서 기준, 보고서 검토 요령), 기초이론 및 실무(재무론 및 회계론, 시장분석론, 기술동향), 분석평가 기법과 사례(기술성 분석, 사업성 분석, 기업시장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신규과정이 50만원(식대포함)이고 실무교육과정은 20만원이다.

문의: 사단법인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 02-553-8831/2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