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입니다. 과학철학자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 로봇공학자 김종욱 동아대 교수가 'AI와 윤리'를 주제로 대담을 나웠습니다. 두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생기는 윤리 문제에 대해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포괄적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로봇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점점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닮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자율성을 갖게 된다는 의미인데요.

이중원 교수는 "인간이 AI에 결정권을 위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책임을 묻는 데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AI를 포함하는 윤리 법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욱 교수는 "기업-개발자-사용자 책임 분담이 필요하다"며 , 시민사회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이상영 UNIST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이상영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에너지 분야 최우수 성과를 수상한 배터리 전문 과학자입니다.

그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대기업에서 대학교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붙여도 폭발 안하는 배터리, 잼처럼 바르는 배터리 등입니다.

이 교수는 "시대가 원하는 것을 알면 세상은 당신의 것이 된다. 시대가 원하는 배터리를 만들어 세상을 바꿔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국은 실리콘밸리를 능가할 수 있을까요. 중앙일보 전문가 칼럼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그 이유로, 중국 내 실리콘 못지않은 IT대기업들, 기업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다수 분포, 중국 정부의 신산업 분야 육성 정책 등을 들었습니다. 그는 "최소한 미국과 중국 테크 양강 시대가 열린 것은 확실하다"며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중국의 IT변화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의 과학행사
청년 과학자와 함께하는 창업 이야기[STEPI과학기술정책포럼]
 

1. [동아일보]“자율형 ‘킬러 로봇’이 민간인을 죽이면 누구에게 책임 묻나”

인공지능(AI)과 윤리 문제가 당면한 현실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KAIST가 한화와 함께 국방 AI를 연구한다는 소식이 해외 학자들의 반발을 불렀다. 이 논란은 ‘인간 존엄을 해치는 연구는 안 한다’는 해명 끝에 수그러들었다. 미국에서 우버 등의 자율주행차가 잇달아 인명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2. [동아일보]“세상 바꾸겠다” 별난 배터리 만드는 교수님

가스등이 널리 쓰이던 시대에 전등은 괴짜들이나 쓰는 물건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바꾼 것은 전등이지요. 당시에는 몰랐겠지만 전등이 바로 시대가 원하는 물건이었을 겁니다.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를 계속 개발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3. [중앙일보][임정욱의 스타트업 스토리]중국은 실리콘밸리를 능가할 수 있을까

90년대 중반부터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기술에 관한 한 그곳이 세계 최고라는데 의심을 품어 본 일이 없다. 애플·구글·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들이 계속 등장하며,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들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눈 밝은 벤처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거액을 투자해주는 생태계가 있는 한 실리콘밸리는 난공불락이라고 생각해왔다.

4. [한국경제]'産·學·醫 햄버거 미팅'이 일상… "보스턴, 바이오벤처社엔 천국"

미국 보스턴 콩코드가에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제노스코는 3년 전 큰 위기를 겪었다. 개발 중이던 비소세포폐암 신약이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회사들에 선수를 뺏겨 경쟁력을 잃은 탓이었다.

5. [동아일보]2차전지 시장 호황에… 배터리 소재 업계도 덩달아 콧노래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성장으로 2차전지 수요가 커지면서 배터리 소재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주요 4대 소재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6. [동아일보][고미석 칼럼]‘태도의 함정’에 대하여

미국 의회 청문회에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를 보면서, 왠지 고유한 아우라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7. [매일경제]가짜 `마오타이` 블록체인은 알고 있다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큰 발명 혁명으로 꼽힌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18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도 블록체인은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주제였다.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복잡한 유통·공급망으로 이뤄진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파괴력을 보일 것이라는 데 일치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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