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게임센터 20일 개소
첨단오락실 같은 '게임테스트베드' 마련

대전에 게임산업을 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대전CT센터 2층에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마련하고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기존 모바일에 더해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시뮬레이션 등 첨단 게임 디바이스를 갖춰, 게임개발자들이 이곳에서 게임의 실용화테스트를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양 기관은 대덕연구단지를 배경으로 정부의 게임육성사업비 120억원을 수주해, 지역 게임 업체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4곳이던 지역 게임기업 수가 44곳으로 늘었으며, 개발사 24곳에 22억 원을 지원해 92명의 일자리 창출과 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센터는 테스트베드를 상시 운영하는 것은 물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게임 상품화 전주기 통합지원을 2019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다양한 게임장치들이 돌아가고 있는 게임센터는 마치 첨단오락실 같다. <사진=윤병철 기자>
다양한 게임장치들이 돌아가고 있는 게임센터는 마치 첨단오락실 같다. <사진=윤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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