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출연연 등 대덕 일대에 벚꽃 만개

나그네의 두꺼운 겨울 겉옷은 차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아닌 따스하고 온화한 봄바람이 벗긴다고 했다. 지난 달부터 작은 생명들이 봄소식을 전하려고 분주하더니 이내 그 꽃망울을 터뜨려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4월의 봄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가운데 봄이 내린 연구단지는 온통 포근함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꽃잎이 천변과 교정을 따라 봄을 수놓는 그 속에서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도 봄의 기운을 한가득 품고 있다.

과학기술 50년을 맞는 올해, 이를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만개한 봄의 향기로 가득한 과학동네 곳곳의 모습을 담아 봤다.

KAIST 교내 분수와 함께 어우러진 벚꽃 절경.<사진=강민구 기자>
KAIST 교내 분수와 함께 어우러진 벚꽃 절경.<사진=강민구 기자>

봄이 찾아 온 것을 알리는 꽃의 향연.<사진=강민구 기자>
봄이 찾아 온 것을 알리는 꽃의 향연.<사진=강민구 기자>

탄동천 주변 만개한 벚꽃.<사진=강민구 기자>
탄동천 주변 만개한 벚꽃.<사진=강민구 기자>

탄동천변에 꽃들이 만개한 전경.<사진=백승민 기자>
탄동천변에 꽃들이 만개한 전경.<사진=백승민 기자>

만개한 꽃들로 꿀벌은 분주하게 봄을 보내고 있다. 봄의 여유를 만끽하며 이제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도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만개한 꽃들로 꿀벌은 분주하게 봄을 보내고 있다. 봄의 여유를 만끽하며 이제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도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꽃길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길애경 기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꽃길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길애경 기자>

우성이산 등산로 입구에도 벌써 봄꽃의 향연이 한창이다.<사진=백승민 기자>
우성이산 등산로 입구에도 벌써 봄꽃의 향연이 한창이다.<사진=백승민 기자>

KAIST 교정을 따라 벚꽃이 만개한 전경. 학생들의 봄은 담기위한 사진촬영이 한창이다.<사진=백승민 기자>
KAIST 교정을 따라 벚꽃이 만개한 전경. 학생들의 봄은 담기위한 사진촬영이 한창이다.<사진=백승민 기자>

충남대학교 교정에도 봄이 찾아왔다.<사진=백승민 기자>
충남대학교 교정에도 봄이 찾아왔다.<사진=백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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