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조혁신육성사업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한밭대학교 제조혁신육성사업단(단장 명태식 교수)이 주관하고, 한국콤파스가 시행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 5층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지역 금속가공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관련기업과 바이어 등 총 70여개사가 참여하게 되며, 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1000만 달러 계약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바이어는 각종 금속가공품 및 자동화 기계, 자동차 부품 등을 해외 조달, 판매하는 업체들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최근 금속가공산업을 포함한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산·학·연·관의 체계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고의 산·학·연·관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

그러나 R&D 연구 성과에 비해 대전지역 금속가공산업의 영세성으로 기술개발 예산구조가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한밭대학교 제조혁신육성사업단은 '금속가공산업 선순환 사업화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금속가공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통한 해외 밀착형 마케팅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명태식 단장은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대전지역 금속가공기업체의 우수한 자사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타기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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