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과의 인터뷰를 주요 기사로 꼽았습니다. 닛산 회장은 배기 가스·자율주행차를 미래 이슈로 지목하며 이제 독자적으로 신기술 모두를 개발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는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업계의 테두리를 벗어나 각종 IT 업체와 신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융합하는 회사가 미래 50주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융합. 2015년 최대 화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한국경제입니다. 한줄 한줄 끄적이던 한 개인의 일기가 귀중한 국가기록물이 되어, 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57년간 써온 일기장을 최근 국가기록원에 기증했습니다.

"항암치료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메모지와 펜을 챙겼다"는 임 할머니는 지금도 일기를 씁니다.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한 개인의 일기장.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정규재 칼럼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다음달 3일~5일 '다양한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 주제로 개최되는데요. 그가 현재 전 세계 당면과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과거 인간은 결코 자연의 힘을 능가할 수 없는 존재, 인구 증가는 재앙이라는 주장이 현대인들의 사고를 지배해왔는데요. 근래에는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자원'이라는 개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정부도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2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아직 그 해결점은 찾지 못한 듯 합니다. 정규재는 부족한 노동인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인구 감소율을 저주할 이유도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인구가 넘치는 개도국에서 보충할 것을 주장하죠. 문제는 '마음 속의 개방성'이니까요.

1. "신기술 개발보다 IT와 융합 잘하는 기업이 미래 주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다. 연간 판매량에서 도요타·폴크스바겐·제너럴모터스(GM)의 뒤를 바짝 쫓는다. 5위 현대·기아차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

2. "외로움 달래려 쓴 늙은이 끄적임이 역사가 됐네요"

“일기는 내 동반자고, 친구고, 거울입니다. 70년 넘게 일기를 쓰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외로움을 달랬어요. 늙은이가 끼적여온 일기장이 나라의 귀중한 역사라 하니 그저 영광일 뿐입니다.”
 
3.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을 열며

인간에 대한 연구는 언제나 어두운 기운으로 가득차 있다.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일 뿐이며, 조건 지어진 존재이며, 죄악에 물든 존재였다. 맬서스가 처음 인구를 과학의 영역에서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도 그랬다.

4. [조선일보] "창의적인 아이를 원하는가? '질문하는 법'을 가르쳐라"

세계 과학계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사전에 알아맞히려면 최근 5년간 '울프상' 수상자가 누구인지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

5. [중앙일보] 전자약 시대, 먹는 대신 이식한다

약을 먹지 않고 몸속에 설치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초 비만치료에 효과적인 전자약(electroceutical)의 한정적 시장 판매를 승인했다.

6. [조선일보] 선풍기 날개 모양의 병동, 赤道의 열기도 식힌다

이달 초순 싱가포르 서부 주롱 이스트(Jurong East) 지역에 고급 리조트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외관을 가진 한 건물이 들어섰다. 지하 2층, 지상 8~16층 규모의 건물 세 동(棟)이 두 개의 하늘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특히 중심부에 있는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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