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자 한국경제에서는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자인 가지타 다카아키 日 도쿄대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가지타 교수는 "고등학생 시절 성적이 405명 중 250등 정도에 불과했다"며 "연구자에게 1등이나 2등이란 개념이 없으니 1등이 아니라고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노벨상을 받게 된 환경적 요인으로는 연구실 자긍심, 학교 출신 가리지 않는 연구개방성, 다국적 학자와의 공동연구 등을 꼽았습니다. 가지타의 노벨상 수상이 전세계 과학도에게 여러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경제에서는 '로봇 공학 권위자' 데니스 홍 美 UCLA 교수의 인터뷰가 주목됩니다. 홍 교수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과정이 잘못됐다고 단언합니다.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인간과 사회를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로봇으로 대체 불가능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워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토요일자 중앙일보에서는 'IQ가 다는 아니다,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똑똑하다'의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인간은 예술과 리더십 등 잠재력은 다양하고, 창의성은 기존 지식 습득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과학·철학·역사 등 기초학문이 중요하고, 지도자들이 깨닫고 교육에 힘써야할 때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창업 메카' 된 재난이 땅…파격지원에 젊은 인재 '밀물' 기사, 한국경제의 '책 읽는 소리 사라진 사회', 중앙일보의 '미래 50년을 말하다' 기획기사 등이 주목할 만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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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 "고교 때 전교 250등…연구자에게 등수는 의미 없어"

"자연과 우주에 대한 의문을 품고, 그걸 풀겠다는 꿈을 가지세요. 연구자에겐 1등이나 2등이란 개념은 없으니 1등이 아니라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꿈을 이루고 싶다면 공부해야 합니다."

2. [한국경제] "로봇이 일자리 뺏는다는 건 과장…인재 수요 더 늘어날 것"

"로봇 개발은 인간과 사회를 이롭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로봇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은 인류의 벗이 될 것입니다."

3. [중앙일보] IQ가 다는 아니다 …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똑똑하다

하워드 가드너(72)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는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0년대 그가 『다중지능: 인간 지능의 새로운 이해』에서 제시한 이 이론은 당시까지 절대적이라 여겨졌던 IQ(지능지수) 테스트에 문제를 제기하며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인간의 잠재능력을 탐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4. [동앙일보] '창업 메카' 된 재난의 땅… 파격지원에 젊은 인재 '밀물'

1833명이 숨지고 123조 원의 재산 피해를 남긴 미 최악의 자연재해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지 꼭 10년이 된다. 미국은 2005년 8월 29일 카트리나 발발 1년여가 지난 2006년 9월 30일 재난관리개혁법(일명 포스트 카트리나 법)을 제정하고 본격적인 재건 작업을 시행해 왔다.

5. [한국경제] 책 읽는 소리 사라진 사회

대한민국은 1년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축복받은 땅이다. 메말랐던 가지에 다시 초록빛이 돌고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는 싱그러운 봄은 말할 것도 없지만, 무성한 나뭇잎들이 마치 꽃처럼 변화하는 상쾌한 가을이야말로 무엇을 해도 좋은 넉넉한 계절이다.

6. [중앙일보] 50년 뒤 '수퍼 연결 시대'… 인간 한계 초월한 기기 나온다

세계 1위 PC 업체인 중국 레노버의 양위안칭(楊元慶·51) 회장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이다. 그는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기(器機)'가 출현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경험과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용컴퓨터(PC)가 지난 40년간 세상을 바꿔놨듯이 '수퍼 연결'이 지구촌 70억 명의 삶을 다시 한번 뒤흔들어 놓을 것이란 얘기다.

7. [한국경제] 입체지도 그리고 외계신호 찾고…우주 신비 푸는 빅데이터 뜬다

2000년 시작한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SDSS)'는 지구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입체 지도를 그리는 프로젝트다.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의 새크라멘토산 위에 자리 잡은 아파치 포인트 천문대에서 한번에 640개씩 촬영할 수 있는 지름 2.5m짜리 천체망원경으로 과학자들은 20억 광년까지 펼쳐진 은하와 별자리 등 각종 천체 이미지를 담고 있다.

8. [동아일보] 미래 창조할 과학기술지주 도입 2년, 창업생태계 구축에 꾸준한 지원을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 공동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왔다. 특히 21세기 들어 과학기술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강력히 대두됐다. 이에 세계 각국은 자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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