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신문에는 인류의 우주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우선 매일경제는 NASA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4일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한국도 무인 달탐사에 나설 것이고 2020년까지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겠다"는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50년 전 박정희 대통령도 우주항공기술개발에 관심을 보이며 NASA를 방문했는데요,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우주 분야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우주 진출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일보는 중국이 2년간 비밀리에 우주망원경을 설치해 천체를 관측하고 있었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2013년 달 탐사선 '창어 3호'를 달에 착륙시키고 망원경을 설치해 지난 2년간 40개의 별을 관측했다고 하는데요, 우주 공간에서 작동하는 장치와 달리 지구 밖 천체에 망원경을 설치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앞으로 중국은 달 탐사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올 말 창어 4호와 2017년 창어 5호를 연달아 발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비밀스러운 행보가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는 9년6개월의 긴 항해 끝에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온 영상과 데이터가 공개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뉴허라이즌스호는 명왕성을 가까이서 촬영해 명왕성이 지표로부터 150km 상공까지 메탄과 질소 안개로 가득하며 땅에는 지각 변동이 활발해 산맥과 평야가 형성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이 외에도 '열린 ETRI 2015'행사에서 선보인 소프트 라이프스타일 기술들, 항공,공항 산업에서 중국과 일본의 추격에 맞서기 위한 대책을 제시한 칼럼, 책과 술을 함께 마시는 이색공간인 '책바', 경제학도에서 엔지니어를 도전한 GE코리아 총괄사장의 인터뷰 기사가 주목할 만 합니다.

1. [매일경제] 朴대통령 "한국도 무인 달탐사 나설것"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연구센터 참관 외에 한국과 나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부스를 방문해 '깨알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시종일관 한·미 양국 간 우주협력 강화를 당부하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미국 우주항공기술을 우리 정상이 '구애'함으로써,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에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다.

2. [한국경제] 메탄 얼음·질소 안개로 뒤덮인 '명왕성의 맨얼굴'

지구를 떠나 9년6개월간의 긴 항해 끝에 지난 7월14일 명왕성과 1만2500㎞ 떨어진 최근접점을 통과한 미국의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온 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3. [한국경제] 메탄 얼음·질소 안개로 뒤덮인 '명왕성의 맨얼굴'

지구를 떠나 9년6개월간의 긴 항해 끝에 지난 7월14일 명왕성과 1만2500㎞ 떨어진 최근접점을 통과한 미국의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온 영상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4. [동아일보] ETRI-중소기업이 함께 만드는 '소프트 라이프스타일'의 세계

아침에 일어나 손가락만 까딱이면 TV가 켜지고, 무인자동차가 출근길을 책임진다. 스마트폰에 깔린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앱) 덕분에 외국 바이어와의 미팅에서도 막힘없이 대화를 나눈다. 영화에서나 봄 직한 장면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5. [중앙일보] 중·일 턱밑 추격 … 항공·공항 산업 경쟁력 살리려면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긴장이 높아가는 것과는 달리 경제적 교류는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한·중·일 각국의 국제여객은 연평균 6%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항공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6. [동아일보] 책 한줄, 술 한잔… '책바' 아시나요

"마시다 만 한 잔의 압생트. 저는 그 영원히 보상받지 못할 것 같은 상실감을 혼자 그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7. [한국경제] 강성욱 "탠덤부터 GE까지 20년째 CEO…리더는 성공 바이러스 퍼트려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54·사진)은 직업이 ‘최고경영자(CEO)’다. 1996년 정보기술(IT) 기업인 탠덤컴퓨터 동아시아 총괄대표를 맡았던 것부터 치면 국내외를 오가며 올해 20년째 CEO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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