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美 뉴욕서 Global A.I.M 프로그램 본격 시작
연구소기업 신테카바이오 29억원 투자유치 성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특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Global A.I.M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Global A.I.M 프로그램은 글로벌 벤처 생태계가 선진화된 미국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특구 내 해외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현지에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구재단은 특구 스타트업의 단기 성장을 위해 3개월 동안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멘토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연구소기업 포함 총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국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5일부터 1개월 동안 미국 뉴욕에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단기성과로 유전체·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연구소기업인 신테카바이오가 국내 프로그램 동안 국내 엔젤투자자로부터 29억원과 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부터 2만불 시드(Seed)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수천명의 인간 유전체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는 유전체데이터통합센터를 대덕특구에 설립 및 개인유전체맵(pmap) 상품인 신생아·희귀질환 스크리닝을 위한 국내외 임상검증을 수행할 방침이다.

정종선 대표는 "연구소기업의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계기가 됐다"면서 "개인유전체맵 플랫폼기술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차동 이사장은 "특구 스타트업들이 부족했던 해외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 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료일인 11월 4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유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구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테크놀러지센터에서 해외 투자자, 멘토 등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테크놀러지센터에서 해외 투자자, 멘토 등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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