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정도의 크기인 우주정거장.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필수겠죠? 살균 역시 기술이 필요한 법입니다.

오늘 아침 매일경제에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우주정거장 살균에 사용되는 최첨단 기술을 SETi와 공동 상업화하게 됐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미 전략기업인 SETi를 인수하기 위해 10년 이상 기술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음이 엿보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당당히 NASA 우주정거장을 살균한다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한국경제에서는 삼성 토크콘서트 '플레이 더 챌린지'에 로봇개발 도전기에 대한 강연을 펼친 데니스 홍 교수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항상 이길 수 없지만 언제나 배울 수는 있다"는 그의 말이 인상 깊은데요. 휴머노이드 로봇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었네요.

매일경제에서는 세계적 바이러스학자 나단 울프의 인터뷰기사도 눈에 띕니다. 그는 제2의 에볼라와 메르스가 계속 나올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가축의 폭증과 지구촌화를 그 원인으로 짚고 있는데요. 간편한 진단기술과 멀티백신 개발을 하는 등 전세계적 협조체계가 갖춰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하는 세상에 맞춰 우리의 질병대응 기술도 진화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 같습니다.

이 밖에도 올 해 열리는 세계지식포럼에서 미국과 유럽 최고의 MBA 과정이 들어있다는 기사, 15년간 해부학 과학상식 등을 쉽게 풀어내 만화로 그린 정민석 교수 이야기, LED·의약품·보석 등 인도에 한국기업 미개척 시장이 많다는 인도대사의 인터뷰, 그리고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아 자율좌석제 도입이 확산된다는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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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 서울반도체의 기술집념…NASA 우주정거장 살균한다

축구장 정도의 크기로 알려져 있는 우주정거장. 우주인이 활동하는 실내 공간은 보잉747기 실내의 2배 정도다. 이곳에서 다양한 실험과 관측을 하는 우주인이 장기간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우주정거장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한국경제] 데니스 홍 교수 "항상 이길 수 없지만 언제나 배울 수는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5대가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자 5000여명이 모인 관객석에서 환호성이 쏟아졌다. 박자에 맞춰 팔을 좌우로 돌리고 다리를 굽히는 모습이 무용수가 춤추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3.[매일경제] 제2 에볼라·메르스 계속 나온다

"에볼라, 메르스 같은 변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혈액 한 방울로 진단하는 기기와 여러 가지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 개발이 관건입니다."

4.[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서 만나는 미국·유럽 최고 MBA

"탁월한 경영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했는데도 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혁신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 체계는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책에서 배운 경영학 이론을 현실에 접목할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 직한 고민들이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MBA 과정을 통해 이 같은 의문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5.[조선일보] "말장난 양념 친 '해랑 만화'… 세계인 입맛 사로잡길"

연구실 창가엔 모니터가 세 대 있고, 양쪽 벽 책장에는 의학 논문과 책이 가득하다. 꾀죄죄한 침낭이 소파 위에 뒹굴고, 낙서인지 만화인지 모를 그림이 그려진 종이 수십 장이 탁자 위에 어지럽다. 연구실이자 만화 작업실인 이 방 주인은 정민석(54) 아주의대 해부학교실 교수다.

6.[중앙일보] “LED·의약품·보석 … 인도엔 한국기업 미개척 시장 많다”

“지금 인도 시장에 진출하면 ‘다음의 큰 성장(next big growth)’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기회는 사라질 겁니다.” 비크람 도래스와미(46·사진) 신임 주한 인도대사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권유하며 이렇게 말했다.

7.[매일경제] '스마트워크' 시대 내 자리가 없어요…자율좌석제 도입 확산

"혼자 디자인 시안을 만들 때는 '집중업무 공간', 다른 팀과 회의할 때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자리 잡아요."  LG유플러스 신용산 본사 건물 16층 UX개발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내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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