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의 시간 동안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다면 어떨까요?"

화성을 탐사할 우주인들에게 발생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NASA에서 모의 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화성을 왕복하는데만 500여일이 소요되어, 탐사를 위해서는 장기간 밀폐된 공간에서의 생활과 이에 대한 적응력이 필수적이라고 하는데요,

NASA는 하와이의 화산 황야에서 진행될 1년간의 모의 훈련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에 관한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시뮬레이션에는 생물학자, 물리학자, 토양학자 등 다양한 배경과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출신이 다른 지원자들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도출된 문제점과 실험 결과는 2030년 유인 탐사를 위해 활용될 계획입니다.

한국은 달탐사를 위해 각 출연연의 융합연구를 통한 접근과 이를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가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 준비와 꾸준한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1.[한국경제]하와이서 1년간 '화성 생활' 체험하는 지구인들

현재 기술로 유인 우주선이 화성까지 갔다 오는 데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까지 가는 데만 최소 250일이 걸리고 30일 정도 과학 임무를 수행한 뒤 다시 돌아오는 기간도 240일이다. 이 때문에 인간이 밀폐된 공간에서 17개월 이상 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매일경제]과학계에 던지는 老교수의 쓴소리 "기술 개발은 타이밍…놓치면 몰락의 길"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기술이 단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제때 기술적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2년만 뒤처져도 생존이 불가능한 세상이다."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분야 '큰 별'이 한국 과학계를 향해 던지는 경고의 목소리는 묵직하고 매서웠다.

3.[조선일보]"우리 삶은 인류 連續性의 한 부분…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길"

"고마운 질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다. 특히 내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의 죽음을 들었을 때 그랬다. '이분들은 성공한 인생이라는데 과연 무엇이 남았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나라는 사람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 삶도 그런 인류(人類) 연속성의 한 부분이다. 나도 내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4.[조선일보]벤처 심장이  다시 뛴다…자고나면 6개씩 탄생, 투자도 사상 최대

쿠팡은 하버드대 출신 김범석(37) 대표가 2010년 창업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배송 전문 직원 '쿠팡맨' 1000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작년 3월 '로켓 배송'이란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고 1년 5개월 만에 쿠팡맨 2000여명을 뽑았고, 사업이 커지자 추가로 또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이다.

5.[조선일보]센서의 진화…드론·無人車 눈이 밝아진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전시회 'CES 2015'에선 초고화질 카메라를 달고 하늘을 날며 사진을 찍어주는 '자노(Zano)'라는 셀카 전용 드론(무인기)이 공개됐다. 손바닥 절반보다 작은 크기였지만 50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했다. 초당 60프레임의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6.[중앙일보]자연에서 배운다…청색기술

한해살이 풀인 도꼬마리는 씨앗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달렸습니다. 덕분에 씨앗이 동물에 착 달라붙어 먼 곳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1941년 스위스의 조지 드 메스트랄은 옷에 잔뜩 붙은 도꼬마리에 흥미를 느끼고 이를 본 따 벨크로(Velcro)를 만들었습니다. 손쉽게 떼고 붙일 수 있 는 여미개였습니다. 흔히 ‘찍찍이’라고도 하죠. 이처럼 자연에서 모방하는 ‘청색기술’을 알려 드립니다.

7.[중앙일보]옛 도심서 ‘에도시대’ 캐낸 나가하마, 한 해 200만 찾아

일본 시가(滋賀)현 북동부에 위치한 나가하마(長濱)시의 첫인상은 썰렁했다. 지난 16일 일본 도야마 공항에서 호쿠리쿠 자동차도로를 타고 3시간을 달린 끝에 도착한 시 외곽에는 대형 쇼핑몰이 즐비했다. 일본의 추석인 ‘오봉’의 끝 무렵이어서인지 인적이 드물었다. 하지만 나가하마역 인근 구도심의 모습은 달랐다. 영화 세트장에 온 듯 오래된 목조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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