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과학계에서 '과학전문작가'라 불리는 릴릴(본명 강소영) 작가를 소개합니다. 그녀는 남극, 북극, 몽골 고비사막까지..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과학'을, 그중에서도 '지구'를 주인공으로 삼아 미술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릴릴 작가의 주무기는 바로 목탄입니다. 탄소가 생명 탄생에 필수라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요. 수억 년 전 암석, 운석, 고래까지 담담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이디어는 북극 탐사 때도 빛을 발했습니다. 북극 탐사 당시 릴릴 작가가 들고 간 것은 바로 녹음기! 빙벽이 지구온난화로 녹아 무너지는 소리를 녹음해 작품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는데요, 사뭇 그 소리가 궁금해집니다.

매번 극한 환경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만날 때마다, "과학과 예술의 시각이 '근본'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말하는 릴릴 작가. 때문에 척박한 환경은 그녀가 최고의 영감을 얻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녀의 열정을 오늘도 응원하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동아일보] "지구의 속살 찾다가 과학을 만났어요"

인천 연수구 송도미래로 극지연구소(극지연)에 가면 가로 54.2m, 세로 1.2m인 초대형 벽화를 볼 수 있다. 2014년 4월 극지연구소 창립 10주년에 맞춰 설치한 것이다. 작품명은 '멈춰진 시간'. 탄소가 생명 탄생에 필수라는 점에 착안해 목탄을 주 소재로 수억 년 전 암석과 운석, 고래 등을 담담히 표현했다.

2. [동아일보] '2015 아시아태평양 젠더 서밋' 계기… 과학 연구에서의 '성차별' 살펴보니

협심증은 남성이 주로 걸리고, 뼈엉성증(골다공증)은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사무실 적정 온도는 21도다. 자동차 충돌 사고 시 목뼈를 다칠 확률은 남녀가 동일하다. 이들 3가지 사례는 모두 과학적으로 사실일까.

3. [동아일보] '깡통 로봇'도 뭉치면 인공지능보다 낫다!

2012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진은 물에 둥둥 뜨는 '캡슐 로봇'을 개발했다. 캡술 로봇에 달린 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간단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송수신기뿐. 필요하면 수온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붙일 수 있다. 말이 로봇이지 사실상 간단한 전자회로 몇 개를 붙인, 길이 30cm 정도 되는 원통이다

4. [한국경제] 한국형 달 탐사선에 '스마트폰 위성' 싣는다

2018년 달 궤도로 향할 달 탐사선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만든 '미니 탐사선'(phonesat·폰샛)을 실어 보내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형 달 탐사 출연연 융합연구 및 우주핵심 기초연구 성과 발표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형 달 탐사 사업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5. [한국경제] 최양희 장관 "창조경제, 초기엔 논란 있었지만 일자리 창출 해결사 될 겁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60·사진)은 1호 타이틀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일 때 국제표준화 조직의 첫 센터장을 맡았다. 프랑스에서 유학하면서 표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귀국하자마자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설립을 주도하고 조직을 이끌었다.

6. [매일경제]토브넷, LED전구가 영상저장 CCTV로 변신

폐쇄회로(CC)TV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 감시를 받는다는 위화감을 준다. 소규모 사무실이나 유통 매장에 고작 몇 대 안 되는 CCTV를 설치하기 위해 전문 시공기사를 쓰는 경우 비용도 부담스럽다. '이러한 점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한 벤처기업이 바로 토브넷이다.

7. [한국경제] 랜섬웨어 기승…이젠 웨어러블까지 노린다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가 스마트폰을 넘어 착용형(웨어러블) 기기로 확산되면서 보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에서 기승을 부리던 랜섬웨어가 지난 4월 한국어 버전으로도 출현해 국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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