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기업들이 5년~10년 뒤를 위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日 닛케이 신문이 실시한 '2015년도 연구개발활동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328개 주요 일본 기업 중 111개사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R&D 투자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R&D 투자는 특정업종에만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는데요. 자동차 6.1%, 기계·조선 8.5%, 화학 5.1% 등 전 분야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미래로 무섭게 달려나가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경쟁력 차이가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은 '내일을 위한 투자' 대신 '오늘을 위한 배당'으로 몰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일본 기업의 이 같은 행보는 과거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를 보는 눈은 과거에서 시작되듯, 한국도 과거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혁신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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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경제]미래로 달려가는 일본…주요기업 3곳 중 1곳 사상 최대 R&D 투자

일본 주요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일본 주요기업 3개사 중 1개사꼴로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 경제정책)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매일경제]日 '원전제로' 23개월만에 끝내버린 아베

일본이 43개 원자력발전소를 모두 가동 중지시킨 지 23개월 만에 원전을 재가동한다. '원전 제로'의 시발점이 된 2011년 3·11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따지면 4년5개월 만이다.

3.[조선일보]'메르스 정보'를 국가 자산 만들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통해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바이러스 방역 전쟁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체계적인 메르스 데이터베이스를 갖게 되었다. 바이러스 연구자의 입장에서 보면 환상적인 수준의 연구 재료가 생긴 것이다.

4.[매일경제]中 핵항공모함 개발

중국이 자체 기술로 항공모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항모가 배수량 10만t급 핵추진 항모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매체 대공망은 10일 "미국이 군사위성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최근 판독한 결과 상하이 인근에서 항모를 건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배수량 10만t급 핵추진 항모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5.[매일경제]그놈들은 눈부터 다르다…동물 눈동자도 생존 위해 진화를 거듭

육식동물의 눈은 매섭다. 발톱만큼이나 날카롭다. 초식동물의 눈은 순하기만 하다. 선량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6.[매일경제]온난화인데 남극 얼음은 늘었다고? '해수면 결빙확대' 착시현상

지난해 남극 얼음 면적이 증가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온난화로 지구가 더워지고 극지방 얼음이 녹고 있다는 상식과 정반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온난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한다. 무슨 말일까.

7.[한국경제]부산시, 내년 '드론 레이싱 대회' 추진

부산과 대구 경기 수원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무인항공기)산업 육성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항공부품, 무인기, 스마트전자 등 지역 핵심산업과 드론산업을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육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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