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과학계 멘토가 모인 곳은 바로 창조경제타운입니다.

창조경제타운이 문을 연 지 2년이 지나면서 지금까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업·기술 아이디어만 2만5000건을 넘었고, 이 중 245건이 실제로 기술 이전 등 사업화에 성공했거나 사업화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들 뒤에는 3470명에 이르는 엔지니어, 벤처 대표, 과학자 등의 멘토진있으며, 이들은 최근 숨은 조력자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4월에 설립된 벤처기업 닷(DOT)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를 표시하는 스마트 손목시계를 개발했습니다. 닷이 짧은 기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멘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그들은 창업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난관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최진 루트아이템 대표 멘토를 만났고, 멘토는 모터 등 복잡한 구동 장치를 쓰는 대신 전자석을 이용한 점자 방식을 추천했습니다. 그 결과 손목시계보다 얇고 언제 어디서나 IT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점자 디바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창조경제타운 2주년 만에 막강한 멘토 인프라가 구축됐습니다. 신생 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뒤에 멘토의 한 수를 지속해서 기대해 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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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 신생 벤처기업 톡톡 튀는 기술 뒤에 '멘토의 한 수'가 있었네

올해 4월 설립된 벤처기업 닷(DOT)은 최근 시각장애인용 점자를 표시할 수 있는 스마트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한 은행에는 시각장애인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 서면 잔액 정보를 문자로 보내 주는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2.[동아일보] "온종일 소변-피만 봐요" … 도핑과의 전쟁 24시

7일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테이블 위에는 소변이 담긴 병들이 즐비하고, 연구원들은 기계를 돌리고 모니터를 확인하느라 분주하다. 이곳은 '도핑컨트롤센터'.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공인한 국내 유일의 도핑 검사 센터다. 올해 프로축구 강수일(제주), 여자 프로배구 곽유화(흥국생명), 프로야구 최진행 선수(한화)의 도핑 사실이 모두 이곳에서 적발됐다.

3.[동아일보] 뇌와 뇌 연결 '브레인넷' 시대 오나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교통사고로 다리가 마비된 환자에게 엑소스켈레턴(외골격) 슈트를 입혀 시축을 성공시켰던 미겔 니코렐리스 미국 듀크대 신경과학과 교수팀이 이번에는 원숭이 3마리의 뇌를 연결해 가상의 로봇 팔을 정교하게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원숭이 3마리의 뇌를 서로 연결했다는 의미로 이 시스템에는 '브레인넷(Brainet)'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4.[중앙일보] 독일, 녹색 비즈니스로 일자리 80만 개 만든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이상 줄이기로 했다. 한국의 경우 유엔에 제출한 감축 목표대로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줄이더라도 90~2030년 사이 배출량이 81% 늘어나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물론 한국은 지금까지 감축 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됐다.

5.[매일경제] [View & Outlook] 비즈니스 퍼펙트 타이밍? 시퀀스를 찾으면 보인다!

금융 혁신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인터넷 은행. 그런데 인터넷 은행은 이미 10년 전 닷컴 붐 초기부터 기술적 토대가 마련돼 시장에 등장했다. 필요한 인력이 적고 수수료가 저렴한 것도 지금과 똑같았다. 그러나 당시 인터넷 은행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6.[한국경제] 서울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해 주민 관심분야 맞춤 강좌 열어

서울 답십리동에 있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난해 자녀 성교육과 관련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마련했다.

7.[매일경제] 한수원 37년간 엉뚱한 원전부품 검사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출력을 조절하는 핵심 부품에 대한 검사가 지난 37년 동안 엉뚱한 부분에 이뤄져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원전과 한빛원전, 한울원전 등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6기에서 출력을 조절하는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에 대한 검사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

8.[매일경제] 웨어러블 대전…스마트밴드, 워치에 일단 판정승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대학생 김은호 씨(23)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방학 동안 철인 3종 경기,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웨어러블 기기를 고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종 후보는 30만원대에 시간, 스케줄 관리, 운동 기록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현할 수 있는 '애플워치'와 2만원에 불과하지만 시간, 걸음수 등 활동을 기록해주는 샤오미 '미밴드'. 고심을 거듭한 김씨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밴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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