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차이나'는 점차 옛말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중국은 '차이나 스탠더드(중국 표준)'를 만들며 세계 시장에서의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방을 통해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룬 중국이 세계로 통하는 독자적인 표준을 세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차이나 스탠더드는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와 고속철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통 표준으로 독자 개발한 원전 '화룽 1호'는 중국에서 사용운전을 하기도 전에 해외 진출을 하고 있으며 20여개국과 원전 수출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중국 원자력 산업 성장은 최근에도 계속 이슈가 되면서 우리나라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고속철도의 경우, 이번에 제정한 국가 표준을 적용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준비중이며 러시아의 모스크바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중국은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 세계표준을 준비하는 등 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중의학·요리 등 전통산업까지 중국표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차이나 스탠더드'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어가는 중국의 전략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역시 끌려갈 것이냐 앞장설 것이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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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원전·고속철, 우리가 곧 국제표준"…시장 흔드는 '차이나 스탠더드'

중국 최대 원전 개발업체 중국핵공업그룹(CNNC)은 지난달 22일 카이로에서 이집트원자력관리위원회와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 [중앙일보]책임자의 과학적 설명만이 메르스 가라앉힌다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호소에도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공포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낮은 국민의식과 유언비어가 아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과학적인 자료와 논리를 갖고 국민과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발표되는 환자 수와 사망자 수, 똑같은 예방수칙의 반복 등 단순한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이 병에 대한 공포심이 줄지 않는다.

3. [한국경제]비틀대고 주저앉고 '슬랩스틱'…인간형 로봇, 아직 걸음마 단계

이달 초 미국에서 세계재난로봇대회가 열렸다. 미국 국방성 산하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원자력 재난사고 상황에서 초기 임무를 수행할 로봇을 개발하고자 마련한 대회다.

4. [중앙일보]전경련, 한일 미래협력 유망분야로 'FUTURE' 제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21일 전경련은 한일 미래 협력 키워드를 'FUTURE'로 제시했다. 이는 △Future Industry(미래산업) △Utility(공공인프라) △Tourism(관광산업) △Unification(통일) △Resource(자원) △Energy(에너지) 등을 함축하고 있다.

5. [중앙일보]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의 마디마디

오늘로 196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맞는다. 두 달 후면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이러한 역사의 마디를 맞을 때마다 과거를 돌아보며 동시에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높은 안목이 아쉬워진다.

6. [한국경제]금난새 한경필하모닉 음악감독 "콩쿠르형 인재는 사절…벤처형 음악인 환영"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찾습니다. 기존 오케스트라와는 완전히 다른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7. [동아일보]클린에너지와 첨단기술의 만남, 에너지 자립섬 만들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외딴섬 가사도. 진도읍의 여객선 항구 쉬미항에서 하루 한 편뿐인 배를 타고 1시간 30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벽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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