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나 유럽 등지 SW기업에서 한국 인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전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창업 신화가 꿈틀대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것은 한국 엔지니어의 꿈이죠.


하지만 현재는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SW기업이 먼저 한국 엔지니어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엔지니어들은 "SW 개발자로서 해외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한국에서 살아가기에는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엔지니어들은 연공서열, 위계질서 등 국내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다"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구요.


미래 먹거리 산업에 핵심 인재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문제는 SW업계 뿐만 아니죠. 더 나아가서 국내 인재 확보 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들을 영입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국내 기업은 얼마나 준비가 돼 있을까요?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매일경제] 실리콘밸리로 간 인재들…한국에 있었으면 치킨집이나 차렸겠죠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302동). 페이스북 본사에서 날아온 한국인 직원들이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카이스트 석사 출신인 여성 엔지니어 A씨와 연세대학교 학부 출신으로 인턴십을 하고 있는 남성 B씨가 연단에 섰다. 이들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여러분들의 이력서를 받기 위해 왔다"며 채용 과정과 코딩(프로그래밍) 인터뷰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2. [중앙일보]실험실 같은 공장 … 460대 로봇이 0.01mm 오차도 잡아내
BMW의 입문 모델인 3시리즈부터 기함인 7시리즈까지 지난해 총 36만9000대의 차량을 만들어낸 곳이 있다.‘BMW의 어머니’라 불리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딩골핑 공장이다. BMW는 이 곳을 ‘진정한 스마트 공장’이라 자부한다. 지난 11일 이 공장을 찾았다. 전날 신임 하랄드 크루거(50) BMW그룹 회장이 뮌헨 본사에서 신형 7시리즈를 공개한 직후였다.


3. [동아일보]기계는 뺏는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 만든다
지난해 10월 흥미로운 외신 기사가 실렸다.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연장을 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었다. 버냉키 전 의장은 무슨 연유로 ‘퇴짜’를 맞은 걸까. 바로 중앙은행 수장이라는 정규직 공무원 신분에서 은퇴한 비정규직으로 신상에 변동이 생긴 탓이었다.


4. [동아일보]中 ICT투자 붐… “돈으로 불땔 지경”
갓난아기를 뜻하는 ‘잉(영)’과 중국어로 ‘귀여운’을 뜻하는 ‘멍(萌)’을 합친 ‘잉멍’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분유 제조기를 만드는 중국 스타트업이다. 부모가 두세 시간마다 끓인 물을 40도 정도로 식혀 분유를 타는 번거로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시중에 있는 1000여 가지 브랜드의 분유통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정수기처럼 생긴 제조기가 해당 분유의 특성과 아기의 발육 상태에 맞춰 분유를 만들어 낸다.


5. [한국경제]16개 스타트업 키운 삼성 '원스톱 창업 지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에그핀의 김혁 사장은 지난해 유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개발하겠다는 창업 아이디어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아이디어를 어떤 방법으로 실현해 사업화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고민이 해결됐다.


6. [조선일보]위기의 문구業界, '첨단 펜'을 잡다
국내 문구업체들이 '기능성 펜'으로 새 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다. 연필·볼펜 같은 전통 필기구 수요가 줄어드는데 맞서 의료 분야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산업용·의료용 펜으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값싼 중국산 필기구 수입(2000년대 초반)과 스마트폰 보급(2010년 이후)으로 필기구 수요가 급감해 큰 충격을 받았던 문구업계에 '기능성 펜'이 구세주(救世主)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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