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이 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각 계열사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데요, 현대중공업은 직원을 대폭 감원했으며, 대우조선은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던 풍력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또 STX 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은 해외매각, 위탁경영 등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선업계의 영업이익은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업이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업계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또 이러한 불황이 장기화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볼때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 CEO 간담회 자리에서 각 조선사 사장들은 조선사의 생존조차 쉽지 않다는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 이후 일본을 추월하면서 부동의 세계 1위로 꼽현던 조선산업이 이토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글로벌 수주 가뭄, 유가 하락, 중국조선사업의 성장, 국내 기업끼리의 저가수주경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후동중화, 뉴타임즈조선 등 중국조선소의 급성장과 전세계적으로 악화된 선박사업환경에서 현 문제 타결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할 때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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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침몰 직전 조선업 "지금 수술 안하면 한국경제 암덩어리"

'경남 지역 조선사들이 제2의 경남기업이 될 판이다. 지금 합치지 않으면 다 죽는다.'
부산·경남에 비장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 성동조선해양(통영시), SPP조선(사천시), 한진중공업(부산시 영도구) 등 지역 대표 조선사들이 유동성 위기 장기화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2. [중앙일보]한국사 지킴이 한국콜마 "역사 아는 것도 기업 책무"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인 한국콜마의 올해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는 9400여 명. 이 중 3분의 1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보유했다. 10년째 한국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한국콜마의 독특한 채용 제도 때문이다. 지난 1월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은솔(26·여)씨는 "입사 준비를 위해 한국사 시험을 본 거였지만 잊고 살았던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 [조선경제][실전 MBA] 대량생산서 맞춤생산으로… 스마트 제조업시대 온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퍼스트빌드라는 회사의 'Chillhub(칠허브)'라는 USB 연결 냉장고가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냉장고는 내부에 USB 연결 포트가 있어 다양한 보조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고, 와이파이(Wi-Fi)가 내장되어 냉장실에서 수집된 정보를 외부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 내부의 USB 연결 포트에 살균 램프를 연결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살균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실제 퍼스트빌드와 관계를 맺은 개발자들은 살균 램프, 전자저울, 계란 찜기 등 아이디어 상품 50여 개의 시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고 있다.

4. [매일경제]'죽음의 계곡' 건너 뛴 김기사같은 '엑시트 위너' 계속 나와야

# 지난 19일 다음카카오가 '김기사'를 626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카카오택시 출시 40여 일 만에 회원 수 7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다음 측 고민은 '수익 모델 부재'. 이 때문에 이번 M&A가 다음카카오에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음은 '김기사'라는 맹장(猛將)을 등에 업고 일본·중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5. [매일경제]한국형 핀테크에 영국이 놀랐다

"특허번호만 누르면 곧바로 빅데이터 로봇이 특허가치를 추산합니다. 기업이 보유한 전체 특허가치를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 판단해 투자를 결정할 수 있지요."(김일수 위즈도메인 대표)

6. [한국경제]앱으로 조명 켜고 문단속…'초연결 IoT 시대' 열렸다

'사물인터넷(IoT)' 세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15’에서는 IoT를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참여 업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진화로 달라질 미래 생활상을 제시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스스로 알아서 일을 처리하는 IoT 세상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느낄 수 있다.

7. [조선일보][발언대] '인공지능 물관리'로 물 부족 해소를

정보통신과 인터넷 기술은 숱한 분야에서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전기 분야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시스템이 그런 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공급자(발전소, 송전망)와 소비자(가정 가전제품, 공장 기계)에 인공지능을 심어, 어느 도시에 전력 공급이 모자라고 어디가 넘치는지를 파악해 실시간 수급 조절을 하는 것이다. 전기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력 요금을 높여 수요를 줄이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선 요금이 싼 시간대에 세탁기를 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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