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규모 키우고 일자리 창출 협력키로

권선택 시장(좌)과 박희원 회장(우).<사진=대전시 제공>
권선택 시장(좌)과 박희원 회장(우).<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전상의가 지역경제규모를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 이하 '상의')와 14일 유성호텔서 권선택 시장, 박희원 회장을 비롯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대전상공회의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대전시의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와 새롭게 단장된 상의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모토가 맞닿아 있다.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이뤄낸다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행정+경제'를 통해 대전경제 규모를 키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동행프로그램 추진 ▲지역 기업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우대 추진 ▲경제관련 정보 적극 공유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와 대전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경제 활력화 견인을 위한 협력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적극 공감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상의와 함께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뜻과 의지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원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의와 대전시가 지역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대전경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업무협약식 이후 '제17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개최됐다.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뉴 노멀 중국경제와 한중 경협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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