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R&D전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사 폭스바겐은 영업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 자동차 사들은 작년보다 더 많은 비용 투입을 확정지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R&D에 투자하는 것은 바로 미래 시장 선점때문입니다. 미래 시장 선점의 가장 큰 포인트는 연비 향상, 친환경, 무인 스마트카 입니다. 특히 폭스바겐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얼마 전 무인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MW는 자율주행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R&D 투자의 최고점을 찍는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연비와 친환경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기아와 현대 그룹도 R&D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3년 간 R&D증가율은 30%에 달했지만 매출대비 비중은 글로벌 기업에 비하면 최하위 수준입니다. 올해 초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며 18년까지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들의 R&D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먼저 기술을 첨단화 시키고, 제품의 품질을 갖춰야합니다. 미래의 자동차시장의 혁신을 기대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조간브리핑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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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일보]"미래 시장 선점"… 車업계, R&D투자 무한질주

"진정한 경쟁력 향상 없이 지속적인 성장은 없다."
이달 8일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2014 회계연도 실적 발표 후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최근 3년 연속 세계 1위(자동차 판매대수 기준)인 도요타는 이날 창사 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 사실을 발표했다.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1조45억엔·약9조1500억원)보다 5% 정도 늘었다.

2.[한국경제]돌연변이 유전자만 죽이는 암 치료시대 연다

A씨(44)는 2013년 7월 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1년 동안 엘로티닙, 알림타, 도세탁셀 등의 폐암 치료제를 바꿔가며 치료를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작년 7월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긴 A씨는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받았다. 분석 결과, 폐암을 유발하는 ‘EGFR’ 유전자에 ‘T790M’이라는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치료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이유였다. 당장 개발된 치료제는 없지만 해당 돌연변이를 치료하는 약이 마침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었다. A씨의 동의를 얻어 임상 중인 치료제를 처방하자 암세포가 줄어들면서 암 진행이 늦춰졌다.

3.[한국경제]LG G4, 바느질부터 부착까지…하루 2만개 정교한 수작업

지난달 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출시되자 가죽 커버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스마트폰을 쥘 때 느끼는 촉감이 남다르다는 이유에서다. 경기 부천시에 있는 LG전자 협력사인 영광정공에서 정밀한 가공과정을 거쳐 가죽 커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천 공장에 들어서자 한쪽에 합격 판정을 받은 G4용 가죽 커버가 담긴 박스들이 쌓여 있다.

4.[중앙일보]바둑 1인자에게 듣는다 <1> 시니어 바둑 첫 통합 챔피언 조훈현

한국 바둑 역사에는 독보적인 천재 기사들이 있다. ‘한국 바둑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남철(1923~2006)은 해방 직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약 20년간 1인자의 자리를 지켰다. 그의 자리는 김인(72)이 물려받았고, 약 10년 뒤 조훈현(62)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약 20년 뒤인 1990년대에는 조훈현의 제자 이창호(40)가 1인자의 계보를 이었고, 2000년대는 이세돌(32)의 시대였다. 지금은 박정환(22), 김지석(26) 등이 그 계보를 잇고 있다. 한국 바둑사를 이끈 1인자들의 이야기를 릴레이로 들어본다. 첫 순서는 조훈현 9단이다.

5.[조선일보]"한국, 삼성 같은 기업 또 나올 수 있게 대책 세워야"

"한국은 싱가포르의 성공 비결인 외국의 고급 인력을 적극 유치하는 이민 정책을 배워야 합니다."
신장섭〈사진〉 싱가포르국립대(NUS) 경제학과 교수는 13일 삼성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싱가포르와 한국-다른 모델, 비슷한 성공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1인당 GDP(국내총생산) 5만달러에 이른 싱가포르는 제조업 기반 상실이 국가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연평균 7% 제조업 성장률과 GDP의 제조업 비중 25% 유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6.[한국경제]"작은 목소리도 포용하는 게 미국 문학의 힘…내 뿌리는 한국"

한국계 미국 소설가인 이창래 프린스턴대 문예창작과 교수(50·사진)는 미국 현대문학을 이끄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95년 첫 장편 영원한 이방인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척하는 삶 생존자 가족 만조의 바다 위에서 등 다섯 편의 장편을 내놓은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상을 휩쓸었고,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7.[매일경제]포장만 바꾼 R&D 혁신방안

곰국을 계속해서 끓이면 맹탕이 된다. 약발은 사라지고 배만 부르다. 13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 연구개발(R&D) 혁신 방안'이 꼭 수십 번 우려낸 곰국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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