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기초지원연·솔젠트, 28일 UST 계약학과 설치 협약 체결
기초지원연 자체개발 노로바이러스 관련 기술 연구 맞춤형 석사 양성

(왼쪽부터)명현군 솔젠트 대표, 이은우 UST 총장,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사진=UST 제공>
(왼쪽부터)명현군 솔젠트 대표, 이은우 UST 총장,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사진=UST 제공>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와 솔젠트(대표 명현군, 이성준)와 28일 본부에서 '기업맞춤형 고급 R&D 인재 양성 위한 UST 계약학과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UST는 내달부터 생물분석과학 전공 석사과정 계약학과 신입생(채용조건형 1명, 재교육형 1명) 모집 공고와 입시 전형을 시작, 하반기부터 학위과정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학과는 기초지원연이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솔젠트에 기술이전한 특허기술인 '노로바이러스 신속농축 및 진단 기술'에 대한 교육·연구와 기술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전문 R&D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선발된 학생은 노로바이러스의 식품 내 감염여부를 종전 16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에 대해 원천기술 개발자인 지도교수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어 진단검사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해 특화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이은우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의 인프라를 활용, 기업맞춤형 핵심 R&D 인재 양성과 지원 등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검출 기술은 분석기술을 활용해 국가·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한 기초지원연의 대표적 사례"라며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국정과제 임무수행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과의 상행협력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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