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7년 아이작 뉴턴의 자연과학...
1776년 산업혁명의 총아 증기기관 발명...
1861년 MIT 설립...

300년 전, 바다 건너에서는 이처럼 과학기술이 뿌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 땅에 공업 발전을 위한 종합연구기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합니다. 해외에 있던 50여 명의 과학자들은 박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한걸음에 귀국, 지금의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KIST는 20여 개에 달하는 출연연으로 독립했으며, 현재는 출연연 1만2000 인력이 대한민국 과학계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닌 '미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연구소 간의 새로운 관계정립'이 시급합니다. 지금까지는 연구비 배분, 연구과제 설정에 있어 관계 부처가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진정한 과학 기술계의 1st mover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보다는 연구자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술력은 곧 국력'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는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다른 50년의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와 더불어 연구소 스스로의 혁신을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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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한국 과학기술 또 다른 50년의 과제

아이작 뉴턴이 자연과학이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것은 1687년, 그리고 제임스 와트가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된 증기기관을 만들어 처음 사용한 것은 1776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200~300여년 전 서양에서는 이렇게 과학과 기술이 뿌리 내리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1861년 엔지니어를 길러내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설립됐고 일본 도쿄제국대도 1876년에 공과대학을 열었다.

2. [한국경제]"대지진, 앞으로 10년간 자주 올 것" vs "규칙적인 주기 없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지난 25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2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네팔과 가까운 중국 시짱(西藏)과 대만 화롄(花蓮)현 앞바다에서도 이날 잇달아 지진이 일어나면서 지구촌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지구적인 대지진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의 해석은 엇갈린다. 과거 지진 사례를 근거로 앞으로 10년간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는 사람과 지진을 규칙적 주기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3. [한국경제]패션업 되살린 뉴욕처럼…서울, 산업밀착형 도시로 탈바꿈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매뉴팩처(제조업) 서울' 정책의 핵심은 전통 제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1960년대 이후 도심 곳곳에 들어섰던 제조업체 중 상당수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폐업하거나 땅값이 싼 수도권 외곽으로 떠났다. 서울시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나머지 제조업체를 한데 모아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집중화 전략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4. [한국경제]공학 복수전공 서울대 문과 대학생들 "기술 이해하는 경영자 꿈꿔…'공부의 룰' 바뀌더라"

"경영대 건물에서 컴퓨터공학 수업이 있는 신공학관(관악산 중턱)까지 거리가 2.5㎞가 넘는 데다 오르막길이라 오토바이를 살까 고민 중이에요."(이재은·서울대 경영학과 4·기계공학 복수전공)

5. [한국경제]중국 선전은 '창업 천국'…텐센트 입사 동기 모두 스타트업 대표로

지난 24일 중국 선전시 난산구에 있는 '3W창업카페'에서 만난 류청 씨(31). 그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작년 4월 사표를 냈다. 함께 퇴사한 직장동료 두 명과 자본금 15만위안(약 2600만원)을 모아 하오젠이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선전지역에 있는 헬스클럽에 대한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다. 두 번째 투자유치 과정에서 평가된 이 회사 가치는 1750만위안(약 30억원). 류씨는 "1999년 텐센트에 입사한 선전대학 동기 10명 모두가 현재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6. [매일경제]"블룸버그 넘어서겠다" 미국이 주목하는 23살 교포

"블룸버그, 톰슨로이터를 넘어설 겁니다."
그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23세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만큼 달변이었고 자신만만했다.
지난 주말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맨해튼 마이크로소프트(MS) 빌딩에서 개최한 한인 스타트업 소개 행사장에서 만난 팀 황(황태일) 피스컬노트(Fiscalnote)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벤처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황 CEO는 미국 벤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벤처사업가다.

7. [조선경제][사이언스] 나만 왜 모기에 잘 물리지?

섭씨 2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도 일찌감치 등장했다. 사람에게 있어 모기는 '해충(害蟲)'의 대명사다. 밤마다 귓가를 맴돌며 잠을 못 이루게 하고, 물리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일으킨다. 특히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와 동남아에 창궐하는 뎅기열을 옮기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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