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박물관을 들어보셨나요? 미국의 명문 미시간대가 있는 앤아버시에 위치한 ‘뉴 프로덕트 웍스’란 이름의 박물관으로 많은 기업이 힘들여 개발했지만 결국 시장에서 실패한 상품들이 10만점 넘게 전시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70년대 말 소니사가 개발한 비디오테이프 베타맥스, 펩시의 무색콜라 크리스털 펩시, 치약으로 유명한 콜게이트의 일회용 냉동식품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돈과 공을 들여 개발됐으나 시장의 주목을 끌지 못해 실패로 끝난 상품들이 즐비한데 이런 상품을 보기 위해 명성 있는 기업 상품 개발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명언이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실패박물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위 명언처럼 실패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를 구하는 동시에 성공 아이디어를 찾으려는 것이지요.

반면에 우리사회의 리스크 문화는 어떨까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등이 빈발해도 대처는 그 때뿐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세 압력과 남북 대치 상황은 관심도 없습니다. 실패한 사건도 역사도 해결하지 않은 채 잊어버린 것이지요.

과거의 실패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방식이 다를 뿐이지 비슷한 실패는 언제든 오기 마련입니다. 실패박물관 사례처럼 우리 사회 역시 보다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실패를 다루었으면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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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경제]'실패박물관'에 기업인 몰리는 이유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은 만물이 생동하는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쓸데없는 기억과 욕망으로 헛된 희망을 품게 하는 새봄이 결코 반갑지 않다는 뜻이리라. 적어도 이 시를 쓴 당시 시인은 지극히 염세적인 세계관을 가졌던 모양이다.

2.[조선일보]1년 6개월 걸리던 리튬 추출 8시간만에 끝

리튬(Li)은 스마트폰과 노트북PC 등 휴대기기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2차 전지(電池)의 핵심 원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 전략 자원으로 꼽히고 있지만, 남미와 중국 일부 지역 등에 한정적으로 분포해 각국의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3.[한국경제]중국 반도체 시장만 연 2300억弗…'D램 3강'에 도전장 던진 BOE

중국 최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제조업체인 BOE(京東方·징둥팡)가 중국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BOE의 등장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파문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매일경제]몸속 분자로봇들이 당신을 고친다

영국과 미국 공동 연구팀이 '나노바늘(nanoneedle)'을 사용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장기이식이나 특정 부위 표적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중앙일보]1인 방송 스타, 포미닛보다 잘나가 … 지상파도 '힐끔'

인터넷 1인 방송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브 스타 '양띵'을 비롯해 연 2억~3억원을 버는 고소득 1인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스타급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6.[매일경제]'수학보다 스타트업 과목' 美교육의 파격

맥스 레브친(39)은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능통한 '코딩 천재'로 통했다. 일리노이공대 재학 시절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교수들은 그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했지만 그는 뿌리쳤다. 이론과 학문보다 '돈' 되는 창업에 관심이 더 컸기 때문이다.

7.[매일경제]'창조 공장'과 일자리 창출

'오포세대'가 국립국어원이 선정한 2014년 신어(新語)에 포함돼 공개됐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보다 더 심한, 인간관계와 내집 마련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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