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확산 MOU, '우리함께 행복나눔' 출시
1년 만기 5.2% 금리, 1%는 고객 이름으로 기부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눔금융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이 우리은행에서 출시된다.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연 5.2%의 고금리가 적용되며, 이 중 1%는 고객 이름으로 기부된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는 1일,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행복나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되었던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와 MOU을 통해 나눔금융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금융상품은 우리은행이 운용하는 1년 만기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연 5.2%의 고금리를 받게 되는 상품이다. 가입자는 월 10만원과 20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시 4.2%의 금리를 수령하고 나머지 1%는 고객의 이름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된다.

김영식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공제회는 따뜻한 투자, 즐거운 복지에 가치를 두고 기관을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만큼 기부를 통하여 우리 사회가 따뜻한 사회로 발전되어 나가도록 행복나눔 확산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제회 직원은 물론이고 4만3000여 명의 회원들도 함께 동참해 나가도록 전도사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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