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 주말 신사옥에 입주했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신사옥은 페이스북이 소유한 20번째 건물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지은 건축계 거장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사옥은 구글이나 애플의 사옥처럼 화려한 면은 없지만 소통, 연결, 개방이라는 페이스북의 기업철학에 맞춰 건설됐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사무실이 칸막이 없이 하나로 연결된 초대형 사무실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면적은 축구장 7개를 합쳐 놓은 것과 유사할 정도로 개방형 실내 사무공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넓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완벽한 엔지니어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공동체의 분위기,연결의 분위기가 우리 업무 공간에 반영되기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쾌적한 실내 분위기로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페이스북의 신사옥이 부러우면서도 우리 기업의 자금, 공간 등의 요건상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의지와 소통, 연결, 개방하고자 하는 기업철학이지 않을까요?

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독자님들에게 편안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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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 갤러리인가, 카페인가…페이스북 新사옥 들어가보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31/2015033103766.html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신사옥 ‘MPK20’을 세우고 지난 주말 입주했다. 신사옥은 축구장 7개 면적이 사방으로 툭 트여 있는 세계 최대의 개방형 사무공간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 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사옥 전경 사진을 게재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2. [한국경제]무인차 속도내는 현대차 "2020년 상용화…스마트카 시장 이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3178861

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자율주행차(무인자동차) 기술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양산화'를 수차례 강조했다. 벤츠 등 글로벌 경쟁업체와 구글 등 정보기술(IT)업체가 앞다퉈 최신 무인자동차 기술을 공개하고 있지만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현대·기아차가 동등한 수준의 기술과 독보적인 양산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2020년엔 스마트카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3. [조선경제]고장난 너트 풀면서 엔지니어 꿈 시작됐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1/2015040100124.html

"요하네스, 이제 일어나렴. 소한테 먹이 줘야지."
어머니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련히 들려온다. 눈을 뜬 시각은 새벽 4시 30분. 밖은 아직 칠흑같이 어둡다. 14세 어린 나이였던 나는 더 자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외양간에 있는 소들의 배고픈 울음소리가 내 방 안까지 들려오기 시작했다.

4. [매일경제]'인간의 뇌'를 10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305255

사람 뇌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두 방향에서 추진되고 있다. 하나는 뇌를 역설계(reverse engineering)해서 디지털 뇌를 만드는 것이다. 역설계는 제품을 분해해 설계를 알아낸 뒤 그대로 모방하는 기술을 뜻한다. 다른 하나의 방향은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가 연결된 상태와 전기적 활동을 나타내는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5. [조선일보]'似而非 과학'이라고 비판받은 NYT 칼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31/2015033104612.html

얼마 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칼럼을 두고 과학계가 들고일어났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들은 일제히 해당 칼럼에 대해 "과학에 대한 공격"이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뉴욕타임스는 결국 다음 날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매주 '사이언스 타임스'라는 과학 전문 섹션까지 발행하는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한순간에 '사이비 과학의 옹호자'로 내몰렸을까.

6. [한국경제]알베르토 슬릭타 "색다른 안목가진 한국에 R&D 투자 집중"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3180311

"한국은 전 세계 페인트 업계를 선도하는 시장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색채에 까다롭고 민감해서 이들의 반응은 글로벌 시장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7. [중앙일보]온라인 사진관, 일찍 눈 뜨고 넘어져도 뛰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484627&cloc=olink|article|default

1999년 12월 외환위기가 훑고 간 구직시장은 차갑다 못해 살벌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에게 좀처럼 취업 문은 열리지 않았다. 찬바람을 뚫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를 찾았다. 드디어 면접 기회가 왔다. 작지만 탄탄한 무역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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