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의 방어용 요새를 토론토의 명물로 만든 캐나다 '포크요크센터', 산업폐기물 매립지에서 서커스 공연의 중심지로 변신한 '토후 서커스예술복합단지', 담배공장을 미디어와 아트의 중심지로 바꾼 스페인 '타바칼레라' 문화센터."

옛 산업시설 공간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생시킨 좋은 사례들입니다. 이 공간들은 그동안의 역사를 폐기 처분하지 않고,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게 되면서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하게 됐습니다.

공간도 수명을 갖습니다. 공간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본연의 가치를 잃고, 새로운 활용방안에 대해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됩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한국 경제의 도약대가 된 각종 산업 관련 시설이 자리 잡은 공간들도 본래 역할에 허용된 기한을 차츰 다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덕은 어떠할까요? 공동관리아파트, 목원대 대덕문화센터 등 특구의 주요 공간들의 활용방안을 아직도 찾지 못하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소중한 흔적들을 활용하면서도 과학도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공간 재탄생'을 위해 지역민과의 적극적 의견수렴, 공간활용방안 논의, 해외 Best Case 연구가 시급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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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軍요새가 토론토 명물로 加 ‘포트 요크’ 센터…담배공장이 영화 성지로 스페인 ‘타바칼레라’

공간도 수명을 갖는다. 만들어질 때 부여받은 쓰임새를 잃고 관광객들의 구경감으로만 존재하는 세계 각지의 건축 유적이 그 운명을 증명한다. 20세기 중반 이후 한국 경제의 도약대가 된 각종 산업 관련 시설이 자리 잡은 공간 역시 그 본래 역할에 허용된 기한을 차츰 다해 가고 있다. 엔진 꺼진 옛 산업시설 공간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생시킨 해외 사례를 통해 눈앞에 놓인 ‘낡은 공간’의 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살펴본다.

2.[중앙일보]몬드라곤 시민이 엮은 103개 조합 … 스페인 7대 기업으로
스페인 북부 기푸스코아주의 아레차발레타시에 있는 자동화기기 제조업체 몬드라곤 어셈블리. 이고르 에라르테(37)는 지난해 1월부터 이곳 해외영업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파고르(Fagor)전자에서 11년간 근무하다 회사의 파산으로 2013년 10월 실업자가 됐다. 하지만 에라르테의 실직 기간은 2개월에 그쳤다. 파고르 실직자는 총 1895명. 이들 중 80%가 현재 다른 일자리를 구했다.

3. [한국경제]아리랑 3A 성공, 이젠 한국형 로켓 차례
한국의 다섯 번째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지난 26일 러시아 야스니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러시아 로켓에 실려 올라갔지만 무사히 목표궤도에 진입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우주선진국들도 인공위성 발사에 간혹 실패하는 일이 있어 이번 발사 성공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2300억원이 넘는 인공위성이 제대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인공위성 정보를 제때 받지 못해 국가안보가 불안해지는 단점도 있다.

4. [한국경제]10조원 적자→2조 순이익…히타치의 기적 일군 '트리플 혁신'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의 히타치제작소 본사 엘리베이터와 복도, 사무실 등에는 '소셜 이노베이션(social innovation·사회 혁신)'이란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이곳저곳 비치된 사내 TV에선 소셜 이노베이션의 의미에 대한 동영상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처음 찾은 사람도 소셜 이노베이션이 회사의 비전이란 점을 곧바로 알 수 있다.

5. [조선일보]판교를 ICT 융합산업 요람으로… '한국版 테크시티' 만든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31/2015033100322.html

국내 최대 IT(정보기술) 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가 게임과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사물인터넷 등 미래 신(新)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그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30일 경기도 판교 공공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6. [동아일보]국내 싱크탱크 키워 좋은 정책을 얻자
대학 시절 싱크탱크라는 말에 매력을 느꼈다. 생각이라는 지성적 단어가 탱크라는 무서운 무기와 조합된 묘함 때문이었다. 싱크탱크는 정책을 연구하고 옹호하는 비영리 기관을 통칭한다. 정책연구기관이라고 불러도 될 것을 굳이 싱크탱크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뛰어들면서 군사적 조언을 얻는 두뇌집단을 이렇게 칭하면서부터다.

7. [조선경제]여기 짐 있다, 근처 개미로봇 2·3호 빨리 와라
개미 한 마리, 한 마리는 보잘것없는 지능을 갖고 있지만 무리를 이루면 누구도 무시 못할 능력을 발휘한다. 개미는 동료들과 함께 무거운 짐을 옮기고 길이가 긴 굴을 파는 일도 거뜬히 해결한다. 이런 개미의 '집단지능(swarm intelligence)'을 이용한 로봇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각종 생산공장과 창고에서 중앙컴퓨터가 일일이 통제하지 않아도 수많은 로봇이 개미처럼 각자 알아서 일사불란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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