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테크노파크 연계해 국방기술이전 촉진
설명회서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6건 발표

민수사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국방기술을 소개,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설명회가 마련됐다.

ADD(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인천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와 공동으로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설명회'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술설명회는 인천지역 남동공단 입주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텅스텐 구리합금의 제조방법 등 6건의 민수사업화 유망기술과 국방중소기업지원제도 등이 소개됐다.

김인우 ADD 민군협력진흥원장은 "테크노파크와 연계한 기술설명회를 통해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가 더욱 촉진되며, 국방과학기술이 각 지역 중소벤처과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신사업에 접목돼 창조경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기술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기업들의 국방사업 진입에 도움을 주고 민군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54건의 국방기술이전에 성공한 ADD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기술보증기금, 테크노파크, 국방벤처센터 등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기관과 긴밀히 협조, 올해 실시하는 국방기술의 민수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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