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위기는 최고의 투자 신호가 된다.(야마모토 가즈히코 모리빌딩 사장)"

일본의 기업들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일본기업들이 혁신과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일본 경기 회복을 다시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일본기업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도요타, 히타치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이 신사업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에서도 후지필름은 필름제조 기업에서 화장품, 의약품, LCD 편광판 등 신사업을 통해 '환골탈태'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힙니다.

코닥과 함께 오랜기간 필름시장을 과점했던 후지필름은 필름사업이 쇠퇴기에 접어들자 창업 70년만에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신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한 결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기업들이 살아나고 있는 배경으로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 정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 엔저현상, 고유 원천 기술, 20년 경기 불황을 통한 교훈을 꼽았습니다.

일본 기업이 성장하는 반면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은 각각 도요타, 신일철주금에 영업이익률이 6년만에 추월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혁신'을 되찾은 일본기업들을 주목하고, 우리나라도 일본의 강점과 변화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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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혁신' 되찾은 일본 기업, 더 강해졌다
일본 기업이 돌아왔다. 그것도 더 강해져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력을 상실했던 일본 기업들이다. 바탕에는 혁신과 구조조정이 있다. 엔저(低)라는 ‘훈풍’도 도움이 됐다.

2. [중앙일보][2015 챌린저 & 체인저] 잠금화면서 노다지 캤다
아이는 일기장에 하루 일과 대신 자신이 만들고 싶은 물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록했다. 쓰러져도 오뚜기의 원리로 다시 일어나는 다리미, 스프링클러가 달린 허수아비 등 생각은 무궁무진하게 가지를 뻗어나갔다. 하루는 집에서 쓰던 현관문 고정 말굽이 고장 난 것을 보고 발로 간편하게 버튼을 눌러 고정하는 상품을 떠올렸다.

3. [조선일보]'人材의 상아탑'에서 리콴유 떠나보내다
29일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國葬)이 엄수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18개국 전·현직 정상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4. [동아일보]美 월가 인재들 '실리콘밸리 골드러시'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루스 포라트 CFO(58)가 이른바 이적료 명목으로 현금과 무상 주식 인센티브(stock grant)를 합쳐 약 7100만 달러(약 788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자 월가가 술렁이고 있다.

5. [동아일보][시론/최석원]한발 더 나아간 우주 강국의 꿈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무사히 우주에 올랐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5년여 만이다. 궤도에 오른 아리랑 3A호는 아무 탈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왔다. 졸이던 마음이 한순간 풀어졌다. 앞으로 6개월 정도 보정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6. [한국경제]우버·P2P대출서 법률 서비스까지…'온디맨드 경제' 급팽창
가사 노동에서부터 차량 제공, 대출, 법률 자문 및 의료 서비스, 전문 연구개발(R&D) 분야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수요자 요구에 맞춰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주문형) 경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가 거래를 주도하고, 개인과 기업 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7. [매일경제]30년된 도로·다리·터널 2328개만 고쳐도 건설·고용 활기
"여기, 이 부분 좀 자세히 보죠. 도로 표면과 매우 가깝게 동공(도로 밑 땅굴)이 올라온 거 같아요."(졸로타레프 라트비아 지반탐사 박사) "그렇게 동공이 크진 않은 거 같은데 일단 면밀하게 조사해 봅시다."(지반조사업체 지오글로버스의 손강희 대표)

8. [조선일보][사이언스] 칼 대지 않고 부검… 주사기로 더 쉽게 死因 밝힌다
미국 CBS TV의 인기 드라마 'CSI'에서는 항상 부검실(剖檢實)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부검의들은 시체를 가르고 장기 상태를 분석하며 사인(死因)을 찾기 위해 애쓴다. "죽은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그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부검이다." CSI에서 부검의들이 강조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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