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5일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중국제조 2025'란 향후 30년 내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변모하기 위한 '3개 10년' 전략의 첫 단계입니다.

올해부터 중국 정부가 집중 지원할 10개 분야는 △차세대 정보기술 △로봇·자동화설비 △신에너지자동차 △항공우주 △해양플랜트·고기술선박 △고속철장비△전력장비 △신소재 △바이오·의료기기 △농업기계 등입니다. 이들 분야에 대해 중국 정부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고, 세제혜택을 주고, 국영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에 본격 나서면서 한국과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가 육성하는 해양플랜트, 헬스케어, 신소재 등 13개 분야와 중국의 10대 집중 분야가 거의 겹치기 때문입니다.

'중국제조 2025' 계획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세계 제조업의 기류가 '더 싸게, 더 많이' 생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인더스트리 4.0 정책은 전통 제조업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스마트하게 생산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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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중국 차세대산업…한국과 정면충돌

중국이 정보기술(IT)과 친환경을 근간으로 중국 제조업의 미래를 책임질 10대 중점 분야를 확정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5일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전했다.

 

2. [조선일보]醫大처럼 결말 정해진 게임은 싫다, 그래서 工大로 갔다

올해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A(19)군은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공대와 다른 대학 의대 몇 곳에 중복 지원했다. 앞서 있었던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의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한 A군은 정시 서울대 공대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지만, A군과 가족들은 그 뒤로도 며칠간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3. [동아일보]우주 올빼미, 지상의 55cm 물체까지 식별

"아, 신호 떴네요."
누군가가 외치자 곧이어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3개의 초대형 멀티비전 우측 상단에 또렷한 글자로 'In contact(연결 중)’라는 메시지가 표시됐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곧 의자에서 일어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주위 사람들과 악수를 나눴다.

4. [동아일보]한국형, ‘사우디제이션’ 롤 모델로 딱 맞았다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애증이죠, 애증. (웃음) 너무너무 좋은데 또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게 하니까 밉기도 하고…."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스마트개발부장이 지목한 ‘애증의 대상’은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다.

5. [매일경제]구글도 탐내는 주차정보결제시스템 개발

자동차를 몰고 목적지 근처에 가니 내비게이션 화면에 근처 주차장 정보가 뜬다. 현재 주차가 가능한 곳은 어디인지, 시간당 요금은 얼마인지까지 알려준다.

6. [매일경제]한국 온라인쇼핑 노린 中 유통공룡의 급습

"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국 제품들을 중국 농촌 곳곳에 배송해드리겠습니다." 알리바바 다음으로 덩치가 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JD닷컴의 류창둥 회장(41)이 26일 비즈니스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7. [조선일보]"한국판 브루킹스財團 세울 것"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76·사진)이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 4500억원어치를 '재단법인 한샘드뷰 연구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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